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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7년 4월 16일 / 순종과 믿음과 부활 김용훈 20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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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창세기 22:1-6, 히브리서 11:17-19(개역개정)

 

창세기 22:1-6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 하시다]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2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3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4 제삼일에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그 곳을 멀리 바라본지라

5 이에 아브라함이 종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 하고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히브리서 11:17-19

17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8 그에게 이미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라 칭할 자는 이삭으로 말미암으리라 하셨으니

19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멘-

 

   창세기 22:1-6절 말씀은, 아브라함이 100세에 얻은 독자 이삭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번제로 드리는 상황입니다(22:1-10).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약속을 받은 자라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21:12, 18; 11:17-18).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금지된 인신제사로 이삭을 드릴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이삭을 살리신다는 부활의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믿음으로 순종한 것입니다(히브리서 11:19).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다음과 같이 언약을 하셨습니다. 첫째,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면 큰 민족을 이루고 복을 주어 창대하게 하리라(12:1-2). 둘째, 아브라함은 땅 문제로 조카 롯과 헤어진 후,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리라(13:16)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셋째, 아들 이삭이 상속자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15:4). 마지막으로 아들 이름을 이삭이라 하고,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언약이 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17:19).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과 함께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곳으로 갑니다(22:3-4). 하나님께서 일러 주신 곳에 도착한 아브라함은 종들에게 여기서 기다리라 내가 아이와 함께 저기 가서 예배하고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리라”(22:5)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라는 표현에 주목해야 합니다. 번제를 드려도 바로 살리실 것이라는 해석과 영원한 부활로 해석하는 의견들이 있지만,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실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졌던 것은 분명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도 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11:17-19)고 증언합니다.

 

   여러분!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11:25-26)고 우리에게 질문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망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부활의 믿음과 순종, 하나님께서 준비하시는 여호와이레’(22:14)의 말씀을 기억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끝까지 승리하는 좋은이웃교회 신자(성도)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가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황당한 시험을 주실 때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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