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3일 / 부활하신 주(예수)님에 대한 반응 | 김용훈 | 2017-04-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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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6:9-14절 말씀의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제자들은 모두 도망을 갔습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세 여인은 십자가의 현장에 함께 있었습니다. 세 여인은 안식일이 지나자마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으며, 갈릴리로 먼저 가셨다는 소식을 두 천사로부터 들었습니다(막 16:1-7절). 생명체가 여러 가지 환경 변화나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내부를 일정하게 유지하려 하는 상태를 ‘항상성’이라고 합니다. 심리학에서는 항상 같은 상태를 유지하는 성질이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항상성’이 잘 유지되지 못하면 불안감을 느끼거나 심하면 죽게 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는 모습을 보고, 그런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제자들과는 다르게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 예수님을 따르던 세 여인은 예수님의 시체에 향유를 바르기 위해 무덤을 찾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십니다(막 16:9절). 마리아는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전했지만 아무도 믿지 않았습니다(11절). 그 후 두 제자가 엠마오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납니다(12절).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지만 역시 믿지 않습니다(13절). 세 번째로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서 나타나셔서 제자들을 꾸짖으십니다(14절).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에 제자들에게 십자가에 달려 죽은 지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고 여러 번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대로 믿은 제자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반응을 살펴보면, 믿었던 여인들은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에도 자리를 지켰고, 무덤에도 찾아갔으며, 부활하신 예수님을 첫 번째로 만나는 은혜를 체험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도망을 쳤고, 부활하신 예수님 소식을 두 번이나 들어도 유령으로 의심까지 하며, 결국 예수님께 꾸중을 듣습니다.
여러분! 예수께서는 부활하셨습니다. 그런데 믿지 못하는 무리들은 2000년 전에도, 지금도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치려하는 세상 사람들과 함께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좋은이웃교회 신자(성도)는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함께하며 부활의 증인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을 믿는지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2. 여러분은 도망간 제자들처럼 교회를 핍박하는 상황이 될 때 어떻게 할 것인가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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