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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02일/ 기념비를 세우자! 김용훈 202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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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수아 4:4-7절(개역개정)

 

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각 지파에 한 사람씩 준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

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로 들어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가져다가 어깨에 메라

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의 자손들이 물어 이르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원히 기념이 되리라 하라 하니라 -아멘- 

 

  여호수아서는 모세를 뒤이어 지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을 정복하는 과정이 담긴 역사서입니다. 여호수아서는 전쟁과 모험이 많이 나오는 책으로 전반부는 여리고, 아이, 기브온, 하솔 및 여러 도시에 대한 승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부는 하나님의 은혜로 땅의 정복이 완료된 후 점차 안정되어 가는 조상들에 대한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보여줍니다. 본문은 요단강을 건너고 기념비를 세우는 말씀입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국어사전에는 '기념(記念)'을 "뜻 깊은 일이나 사건을 잊지 않고 마음에 되새김"이라고 합니다. '기념'을 히브리어로 '자카론'이라고 합니다. 그 뜻은 "어떤 사실을 마음에 떠오르게 함"입니다. 즉, ‘기념’이란 잊을 수 없는 사건이나 경험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새기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도록 물을 멈추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의 메시지는 인간을 위한 기념비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기념이 되는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라고 하시는 기념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후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습니다(사무엘상 15:12절). 결국 사울왕은 하나님께 버려집니다. 반면에 본문의 여호수아가 길갈에 세운 기념비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한 기념비입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종살이하던 애굽으로부터 해방되어 광야의 40년 생활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선언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념이 되는 삶'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닫고, 사랑에 보답하고자 할 때 가능합니다. 마가복음 14:3-9절에 보면 베다니 여인(마리아)이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을 준비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화를 내지만,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9절)라고 하십니다. 베다니 마리아는 죽은 나사로를 무덤에서 소생시켜 주셨을 때,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비싼 향유를 예수님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한 것입니다.

 

  여러분! ‘기념비’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잊지 않기 위해서 세웁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신자(성도)는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가 예수님의 피로 세우신 곳임을 깨닫고, 온 맘과 힘과 목숨을 다해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신자(성도)들은 사랑과 열정이 넘치며, 하나님께서 기념하시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기념비’는 어떻게 세우는 것이라고 말합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서 기념이 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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