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7일/ 시몬의 집 | 김용훈 | 2020-05-18 | ||||
|
||||||
사도행전의 저자는 누가복음의 저자인 ‘누가(빛나다, 빛을 주는 자)’ 입니다(누가복음 1:1-4; 사도행전 1:1절). 누가의 직업은 의사이고(골로새서 4:14절), 사도바울의 전도 여행의 동역자이며(디모데후서 4:11; 빌레몬서 1:24절), 헬라인 입니다. 누가복음의 주제는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누가복음 19:10절)는 말씀처럼 ‘복음전도’이고, 예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을 위한 ‘구세주’이시며,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욥바’라는 어촌 변두리에서 짐승의 가죽으로 옷, 신발을 만드는 ‘피장이(피혁공) 시몬(하나님께서 들으심)’이 살았습니다.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죽은 사람이나 죽은 짐승을 접촉하는 것을 부정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 사도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서 유숙합니다(6절). 여기서 중요한 교훈을 찾아보게 됩니다. 비록 천대받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이지만, 사람을 낚는 어부 베드로 사도가 머물고 있습니다. 물론 집도 중요하지만, 누가 사는 것이 좋은 것인가를 깨닫는 말씀입니다.
비록 사람들이 기피하는 낡은 집이라도 피장이 시몬과 같이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다면 그 집은 복된 집입니다. 다시 말해서 집에 머무는 사람으로 인해서 그 집이 복되고, 기쁨이 가득한 집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가정이 얼마나 복된 가정인가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천대받는 피장이 시몬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베드로 사도를 모심으로 복된 가정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모심으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된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피장이 시몬은 어떻게 복된 가정이 됩니까?
2.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신 복된 가정입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