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린도전서는 사도바울이 3차 선교여행 중 에베소에서 기록하였습니다. 고린도는 아가야 지방의 수도이며, 육로와 수로로 상업상 교통이 빈번한 곳입니다. 고린도에는 많은 인종이 모여 살았기 때문에 우상도 많았고, 생활은 사치했으며, 윤리적으로는 방탕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고린도전서의 내용은 교회의 갈등과 문제에 대한 사도바울의 편지입니다. 바울은 고리도 교회의 문제는 신자(성도) 사이에 사랑이 없어서 분열되는 것에 중점을 두고, 문제의 해결은 신비로운 은사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앞에서 부활의 타당성과 확실성을 설명했으며, 본문은 부활의 절대적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50절에 “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혈과 육’은 ‘현재의 몸’을 말하며, ‘썩지 아니하는 것’은 ‘새 몸’, 즉 ‘부활의 몸’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나라에는 거듭난 신자(성도)만이 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본문 51-53절에 사도바울은 마지막 날(예수님의 재림)에 변화되리라는 비밀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는 사망(지옥)을 할 것이고, 믿고 거듭난 자는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라며, 강조합니다. 58절에 사도바울은 두 가지를 권면합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견고(견실)하며 흔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견고(견실)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확신하는 것을 말하며, 흔들리는 것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불신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편 125:1절에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시온 산이 흔들리지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라는 말씀을 믿고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는 것입니다. 주의 일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일(요한복음 6:29절), 복음을 전하는 것(요한복음 6:38-39절), 교회를 세우는 것(에베소서 5:26-27절), 파송하는 것(마태복음 28:19-20절)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주의 일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몸과 물질과 재능을 풍성히 드려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모든 신자(성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시 순식간에 다 변화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 견고(견실)하고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 질문 

1. 여러분! 사도바울은 어떻게 하라고 권고합니까? 

2. 여러분은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