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주일 낮 예배 | 이찬영 | 2013-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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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의 생활 야고보서 5:1-11. 2013. 9. 1. 주일낮설교. 행전!:11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예수님의 부활, 승천이후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신자들은 현재 심령 속에 거하시는 주님과 장차 오실 주님을 언제든지 부끄럽지 않은 가운데 만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참된 신자는 언제나 「종말의식」→「말세의식」 곧 재림 신앙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재림신앙을 지닌 신자는 깨어 근신하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야고보기자는 마지막 시대를 사는 신자들에게 두 가지의 경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재물에 대한 경계입니다. 또 하나는 신앙생활에 절대 요건인 ‘인내’에 대한 권고입니다. *.재물을 쌓는 사람(1-6). 하나님께서는 재물이 많은 부자를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열심히 일하고 수고한대로 재물을 쌓는 부자는 분명히 하나님의 복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신앙의 선진들을 보면 한결같이 재물의 복을 받았던 분들입니다. <구약→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솔로몬 , 욥··>, <신약→ 세리 마태, 삭개오, 야고보, 니고데모, 아리마대 요셉> 그렇습니다. 재물 많은 것이 결코 죄가 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재물관을 갖지 못하고, 복으로 받은 재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죄가 되는 것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부자들이여! 너희에게 임할 고생을 인하여 울고 통곡」하라고 합니다. 「고생」이라고 표현 된 이 단어는 단순한 어려움이 아니라 점점 가까워 오는 비참한 최후의 날을 말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처럼 가난한 이웃들은 굶주리고, 헐벗은 채 고생을 하는 데, 부자들의 창고에 가득한 식량들은 썩어 가고, 옷가지들은 곰팡이와 좀이 먹고, 금과 은은 녹이 슬었다는 것입니다. 말세에 너희가 재물을 쌓았도다. 창고에 쌓아 놓으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웃들과 나누라고 주신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런데 부자들은 어떻습니까? 5절을 보면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 오직 자기 자신만을 위해 주신 재물을 낭비하고, 의미없게 탕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즐기기 위하여 또는 자신의 일락을 위하여 재물을 쌓아 놓고, 악을 행하지 말고 / 말세에 주님의 재림과 심판을 내다보면서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말세를 당할수록 사람들은 재물을 쌓으려 합니다. 개인이든 나라이든 재물을 쌓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주님은 내일 염려 내일 하고, 오늘 먹을 양식이 있으면 족 한줄 알라고 하셨건만 우리들은 1년 아니 평생, 영원히 살 것처럼 쌓아놓느라고 욕심을 부립니다. 정말 재물을 쌓아두면 미래가 보장됩니까?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눅12:20) *. 재물을 모으는 방법도 문제입니다. 1).그들은 품꾼의 삯을 주지 아니했습니다.(4절)“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온전하게 번 돈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면서, 억울하게 하면서, 애타게 하면서, 정당한 삯을 주지 아니하고 착취한 것입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최저 임금제가 제시되고 고용노동부에서 조정을 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기를 치고, 착취하여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우리 사회에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외국인 백만시대,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채용하면서 이런 문제들이 꽤나 야기되고 있습니다. 2). 한 술 더 떠서 옳은 자를 정죄하고 죽입니다.(6). “너희가 옳은 자를 정죄하였도다. 또 죽였도다.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옳은 사람의 바른 생활과 바른 말을 미워하고 정죄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악한 부자들이 이 시대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필요한 사람들은 이 옳은 의인들입니다. (내부 고발자 포상제도)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것은 돈이 없어서가 아니요, 식량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정치가가 없고, 교육가가 없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의인이 없어서 하나님이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정욕 때문에 하나님의 사자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척도가 경제력입니다. 돈을 쌓기 위하여 너도 나도 부정을 저지르고 눈 감고 있습니다. 정치가도, 군인도, 의사도, 교육가도 심지어 성직자도 자기 직위를 이용하여 돈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었습니다. 옳은 자가 없으면 나라가 망합니다. 참된 신자는 “너희가 두 주인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재물은 쌓아두는 것이 아닙니다. 재물은 거름 같아서 쌓아두면 냄새만 납니다. 흩어서 뿌려야 좋은 거름이 되어 밭농사가 잘 되게 하는 것처럼, 재물을 여기 저기 하나님의 뜻대로 잘 쓰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입니다. 쌓아둔 재물은 내가 하나도 가져가지 못하나 잘 사용한 재물은 하늘나라에 상달되어 천국창고에 쌓여 있는 줄 믿습니다. 아멘!!! *.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는 인내를 배워야 합니다. (7-11). “성숙한 신자는 첫째, 혀를 얼마나 지키야 합니다. 둘째, 핍박하는 자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셋째, 끝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인내가 아주 중요합니다. 야고보 시대의 초기 기독교인들은 목숨을 걸고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당시는<신앙생활→증인의 삶→순교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난 받는 성도들을 향하여(벧전2:19-21)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다”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인내를 통해서만 이어갈 수 있다고 말하면 지나치다고 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깨달아야 사실은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고난과 역경을 인내하도록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길을 인내로 걸어 가셨습니다. 야고보 기자는 말세에 믿음을 지키기느라 고난당하는 신자들에게 인내심을 갖기를 간곡히 권면하고 있습니다. (약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이 시대는 인내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자동차로 달리며 즉석 라면과 즉석 불고기를 먹으며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고 컴퓨터 인터넷 통신으로 정보를 주고 받는 정보화 시대 지구촌에 사는 사람들은 너도 나도 빨리 빨리 ···그러다 보니 조급해 지고 인내심이 없어 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조급해도 하루는 변함없이 24시간, 일년은 365일입니다. 1. 농부의 인내(7-9) 앨빈 토플러는 <제3의 물결>에서→농경문화/→산업문화/→정보문화(말세 문화) 이렇게 이어져 간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농경문화에 사는 농부의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농부는 부지런하지만 서두르지도 않습니다. 농부는 귀한 열매를 바랍니다. 그래서 때에 맟춰 일합니다. 봄에 씨뿌리고 여름에 가꾸고 가을에 열매를 얻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로다.” 그리스도인은 열매를 얻기 위하여 부지런히 씨를 뿌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씨를 뿌리면 좋은 열매를 얻고 나쁜 씨를 뿌리면 나쁜 열매를 얻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뿌린 대로 수확하고 심은 대로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복의 원리입니다. (갈6:8)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일확천금을 모으고 돈 벼락을 맞는 것이 복이 아니요, 일한대로 먹고 수고한 대로 얻는 것이 축복입니다. 믿음을 심고, 기도를 심고, 선행을 심고, 복음을 심는 자는 때가 이르매 그 수확으로 기쁨을 얻을 때가 옵니다. 가정의 축복, 사업과 직장의 축복, 교회의 축복이 심는 대로 얻게 됩니다. 농부는 씨를 심고 뿌린 후 길이 참고 비를 기다립니다. 아무리 바빠도 서두르지 않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립니다. 목회자의 오류 중에 하나는 양육 목회 보다 사업 목회를 하는 것입니다. 전도와 양육은 대단히 중요한 하나님의 요구입니다. 씨를 심어 자라기를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하면 아무런 열매도 얻을 수 없습니다. 전도자 여러분, 전도한 사람들이 교회에 나오지 않아 실망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사랑을 가지고 계속 물을 주는 자가 되어야 하며,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려야 합니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 농부가 되어 심고 농부의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립시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6:9) 2.선지자들의 인내(10) 우리의 신앙의 선진들은 주의 말씀대로 살기 위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다했습니다. 돌에 맞기도 하고, 짐승에게 물리기도 하고, 옥에 갇히기도 하고, 동굴에 숨기도 하고, 굶기도 하고, 사자 굴에 던져지기도 했지만 모진 고통을 다 이겨냈습니다. 순교하면서까지 자신의 신앙을 지켰습니다. 절대로 삶을 포기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선지자들은 믿음으로 고난을 참고 견디며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침내 있을 심판을 기다렸습니다. 우리는 선지자들이 고난 중에서도 오래 참음으로 승리한 것을 본을 삼아야 합니다. 1).욥의 인내(11) 욥은 인내의 대명사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고통 중에 인내하여 승리했습니다. 인내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은총을 입습니다. 중간에 포기하는 사람, 낙심하는 사람, 겁을 내는 사람, 불안에 떠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아무 것도 얻지 못하지만 끝까지 참고 견디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된 결말을 보게 됩니다. 욥의 고난을 보십시오. 10명의 자녀를 다 잃고, 엄청난 재산을 다 잃고, 부인도 떠나가고, 건강도, 명예도 다 잃었습니다. 그는 고통 중에 괴로워 몸부림을 치기도 했지만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욥1:21) 끝까지 인내하였습니다. 10명의 자녀를 다시 얻었고, 잃었던 재물을 갑절로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그의 믿음이 정금같이 빛나게 되었습니다. (욥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복된 결말을 이루었습니다. 결언: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분” 이시기에 이와같은 인내의 믿음을 가지고 끝까지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에게는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여러분들도 이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지막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주께서 오실 때 까지, 주께서 주시는 열매를 얻을 때 까지, 주님이 베푸시는 복을 누릴 때 까지, 끝까지 참고 인내하는 믿음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배금주의와 황금만능 사상이 팽배되고 사람들이 탐심으로 하나님을 잃어버린 시대에 올바른 물질관을 갖고 승리의 삶을 역어가는 우리 좋은이웃지체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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