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주일 낮 예배 | 이찬영 | 2013-12-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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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왕의 기도(역대하 14:9-15) 2013. 9. 8. 오늘은 남유다왕국의 제3대 아사왕에 대해 살펴보며 은혜받기를 원합니다. 솔로몬왕과 그의 아들 르호보암 이후 이스라엘은 남유다왕국과 북이스라엘왕국으로 분열되어서 약350년 가까이 분열왕국시대가 이어집니다. 남유다 왕국의 아사왕은 아버지 ‘아비야’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아사왕은 왕이 된 후 35년까지는 어느 누구보다 귀감이 되는 성군의 치적을 남깁니다. 솔로몬 왕의 정략적 결혼으로 인해 우상숭배가 이스라엘 전역에 만연되었는 데 그는 우상을 없앴는데 열심을 내었습니다. 한 예로 그의 모친 ‘마아가’가 아세라 우상을 섬기자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섬기던 우상을 찍어 내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섬기는 일에 최선을 다 하였습니다. 선지자 오뎃과 아사랴의 말에 귀를 기울여 통치를 합니다. 역대하 14:1절에 보면 아사왕이 통치하는 십년동안 전쟁이 없고 평안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2절 이하에 보면 “아사왕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 아사왕에게 평안을 주십니다. 그리하여 땅에 평화가 넘치고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합니다. 유비무환이라고 해서 유대지파 30만명 베냐민지파에서 28만명을 징집해서 전쟁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때마침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명의 군대와 병거 삼백 대를 거느리고 침략해 옵니다. 2배에 이르는 군사가 침략해 오기 때문에 쉽지 않은 전쟁이었습니다. 11절에 “아사가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여호와여 힘이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 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라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오늘 말씀의 초첨이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보면 문제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 문제를 우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아뢰지 않고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부지기 수 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전심으로 기도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계속해서 아사왕의 기도를 보면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하건대 사람이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서소”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의 기도를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어주십니다. 12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들을 아사와 유다 사람들 앞에서 치시니 구스 사람들이 도망하는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셨다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대신해서 싸우는 장면을 상상하면 신묘막측합니다. 하나님께서 싸우시니 백만의 구스군사 한 사람도 살아남은 자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두려운 분이십니다. 신앙생활에서 이런 체험적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5: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곧 나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는 하나입니다. 이 체험을 해야 합니다. 이것은 심오한 진리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고 기도의 체험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사왕이 35년 동안 하나님을 잘 의지하여 나가다가 마지막 6년 동안 실패하고 맙니다. 왜 그랬냐면 나라가 태평성대해서 기도의 절박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큰 적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때입니다. 사실 모든 일이 잘 될 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해야 합니다. 북이스라엘왕 바아사가 침략하고 동포들이 왕래하지 못하게 성을 쌓습니다. 아사가 이전 같으면 기도했을 텐데 그러지 않고 아람 왕 벤하닷에게 전령을 보내서 북왕국을 공격해 달라고 합니다. 아람왕 벤하닷이 북왕국을 공격하고 북이스라엘은 철군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까? 아사가 기도하지 않고 예물을 아람왕 벤하닷에게 주어서 해결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적 방법입니다. 이 일로 인해 하나님의 선견자 하나니가 16:7절에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라고 말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사왕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선견자 하나니를 감옥에 가둡니다. 이것은 폭군이나 하는 일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니 사람이 이렇게 변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유대인들의 전통사상은 죄 때문에 병이 왔다고 생각하는데 아사왕이 통치 말년에 발에 병이 들었습니다. 이때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죄를 회개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사왕은 회개하지 않습니다. 결국 아사왕은 실패한 왕이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부흥하려면 기도의 등불이 꺼져서는 안 됩니다. “84일 기도 대행진”을 장로님들이 중심이 되어 이끌고 있습니다. 이 기도의 릴레이가 끊어져서는 안됩니다. 우리에게 당면한 여러문제들...교회와 가정과 사업과 직장의 문제, 자녀의 문제등.... 날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를 멈출 수 없습니다. 피터 와그너 교수는 한국교회의 성장의 원인을 기도하기 때문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기도가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인데, 한국교회가 기도를 쉬기 시작하자 침체기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가 부흥을 멈추고 무속, 불교 등, 타종교의 세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사왕이 기도 할 때는 승승장구하고 기도하는 것을 쉴 때는 망했습니다. 지금은 깨어 기도할 때입니다.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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