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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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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열어 보게 하소서!(시편 119:18, 엡 1:18-19). 2013. 10. 27. 주일 낮.

 

성경학자 벤자민 워필드는 “10분 기도하는 것이 10시간 책을 연구하는 것보다 더 진실하고 실용적이며 깊이 있는 하나님의 지식을 가져다 준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위해, 그 말씀을 통해 변화받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는 결단코 말씀 속에 들어 있는 그리스도의 영광을 선포하는 복음의 광채, 곧 하나님의 영광을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능력은 기도하고 말씀을 읽는 것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금광에서 금은 보화를 찾는 것처럼 성경 속을 샅샅이 뒤지고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전심으로 자기를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십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게 채울 때 성령께서도 우리의 눈을 뜨게 하사 그분의 영광을 보게 해 주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공부하고 묵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눈이 뜨인 사람과 뜨이지 않은 사람입니다. 눈이 뜨이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입니다. 바로 그때 우리는 비범해집니다. ”공부에 눈이 뜨인사람/ 돈의 흐름에 눈이 뜨인사람/ 사람들 이해하는데 눈이 뜨인사람/ 일하는 눈이 뜨인사람...... 성경에 눈이 뜨인사람/ 믿음의 눈이 뜨인사람 등등...

시편 119:18,“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엡 1:18-19 “너희 마음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등, 성경 여러 곳을 보면 우리의 눈을 밝게 해 달라고 간구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본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알고 감사의 기도를 드려본 적이 있으신지요.

헬렌켈러라는 분이 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 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이었습니다. 결국은 이 장애를 이겨내고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을 심어주었습니다. 그가 하바드 졸업식에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삼일동안만 볼 수 있게 해 준다면 “첫째 날은 설리반 선생님을 보고 싶고 저녁노을과 노을에 비친 삼라만상을 보고 싶다. 둘째 날은 떠오르는 먼동과 밤을 수놓는 별을 보고 싶다. 셋째 날은 하루의 일과를 위해 출근하는 시장을 보고,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네온사인과 진열된 상품을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삼중고를 가지고 있는 헬렌켈러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불굴의 의지로 삼중고를 이겨낸 그녀가 삼일을 볼 수 있다면 소망하는 것이 특별한 것입니까? 그녀가 보고 싶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매일의 삶속에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본다고 하는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여러분 감사하는 마음이 있습니까? 눈만 뜰 수 있다면 자기의 전 재산을 주겠다고 절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최근에 중국에서 엽기적인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린아이의 두 눈을 강제로 빼내고, 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의 두 눈이 빼내진 사건이 그것입니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한 것입니까? 소위 인체 매매를 하는 사람들의 소행으로 봅니다. 다른 사람의 두 눈을 훔쳐 빼내서라도 눈을 뜨고 싶은 욕망 때문에 빚아진 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사실 감사할 조건이 많이 있는 삶을 엮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감사가 넘치는 삶인데도 불구하고 감사가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히 우리의 삶 가운데 본다는 것은 큰 감사의 조건이요, 큰 축복입니다.

영어권에서는 안다 본다 할 때 흔히 쓰는 말로 ‘I SEE’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권에서만 그러는 게 아닙니다. 보통 냄새를 맡는다고 하는데 강조할 때는 냄새를 맡아 본다‘고 합니다. 듣지만 강조할 때는 ’들어본다‘ 라고 말합니다. 맛을 느낄 때 맛있다고 하지만 맛을 ’본다‘고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살아가는 데 있어서 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일깨워주는 증거입니다. 아담으로부터 유전된 죄성을 가진 우리는 무엇을 볼 때에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어리석음, 편견, 교만, 탐심을 가지고 사물을 보고 일상을 엮어가게 됩니다.

여러분 우리의 눈에는 무엇이 보입니까? 인생에서 무엇을 보고 사는 가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우리는 먼저 영적인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영적인 존재임으로 사람은 영적인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시편기자는 내 눈을 열어주소서라고 합니다. 에베소서에서는 네 눈이 밝아지기를 기도하노라고 합니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눈은 등불 같아서 인생을 밝게 해준다”고 합니다.

육신의 눈의 시력만이 아니라 영적 시력도 좋아야 합니다. 다른 말로 안목이 있느냐는 것입니다. 안목을 높여야 됩니다. 하나님!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시고, 진리와 하나님 나라를 보게 하옵소서. 이것이 당연한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육신의 것만 보지 말고 영적인 것, 하나님 나라의 것을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영혼의 가치를 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연륜보다도 하나님과의 인격적 체험만이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고, 구별된 헌신의 삶을 살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경험이 나에게 있느냐 없느냐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들어도, 보아도 깨닫지 못하는구나!” 예수님의 탄식조의 말씀이 제발 우리 교회에 출입하는 성도들에게는 해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보고, 들으니 축복된 자들이구나 하시길 축원합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했으므로 그 분을 통해 보고 듣는 것입니다. “나를 본 자는 하나님을 보았느니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나타내신 것을 볼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고 합니다. 이에 요한과 안드레가 따라 갑니다. 예수님께서는 와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과 하루 밤을 지세우고 나니 마음으로 확증하게 됩니다. 안드레는 베드로에게 찾아가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합니다. 베드로는 따라가서 예수님의 제자가 됩니다.

열왕기하6장에 보면 아람군대가 엘리사를 죽이기 위해 도단성을 포위합니다.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아침 일찍 일어나 아람군대의 말과 병거가 성읍을 포위한 것을 보게 됩니다. 두려워서 벌벌 떠는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이렇게 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그리고 게하시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그러자 하나님이 게하시의 눈을 열어줍니다. 게하시는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을 피할 때에 이런 고백을 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다윗이 이런 고백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만왕의 왕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23편에서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사울은 다메섹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그때 그는 잠시 앞을 보지 못합니다. 그러다가 아나니아에게 기도를 받고 다시 보게 됩니다.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된지라.” 눈에 비늘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전과는 보는 것이 달라졌습니다. 보는 것이 달라지니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예수를 박해하던 사람이 예수를 믿게 되고 증거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사는 것도 주를 위해, 죽는 것도 주를 위함이라 고백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저와 여러분은 찬란한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적인 신령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신령한 것을 보기 때문에 초대교회에서 검투사들의 칼에도 환한 미소와 소망을 가진 얼굴로서 순교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볼 때 순교의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엘리사와 다윗 그리고 사도바울, 예수님이 우리에게 눈을 밝게 뜨고, 영적인 눈을 떠서 바라보라고 권면하십니다. 신령한 세계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귀한 은혜를 깨닫고 영적인 눈으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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