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일 / 말씀대로 행하리라 | 김용훈 | 2017-04-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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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2장의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B.C 586년 남유다 왕국은 바벨론 제국에 멸망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남유다를 통치하기 위하여 ‘그다랴’를 총독으로 임명합니다(렘 40:7절). 총독이 된 그다랴는 ‘미스바’로 가서 사람들의 마음을 모읍니다(렘 40:8절). 이 때 가레아의 아들 유다 군대 장관 요하난이 그다랴에게 적극 협력합니다. 그다랴에게 충성한 요하난과는 반대로 왕족 출신 느다냐의 아들 ‘이스마엘’은 그다랴를 시기하여 암몬 왕 바알리스의 사주를 받아서 ‘그다랴’를 죽입니다(렘 41:2절). 그러자 그다랴에게 충성하던 요하난은 ‘그다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 두려워서 애굽으로 도망을 갑니다. 그들은 도망가는 길에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게롯김함에 머물렀습니다(렘 41:17절). 그리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만나 기도를 부탁하는 상황입니다(렘 42:1-2절). 요하난은 어려운 문제해결에 있어서 하나님께 기도하는 올바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면서 본문 6절에 “그의 목소리가 우리에게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순종하려 함이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하면 우리에게 복이 있으리이다”라고 예레미야에게 부탁을 합니다. 예레미야가 십일 후에 하나님께 응답을 받고, 예루살렘을 떠나면 죽을 것이니 떠나지 말고 나라를 재건하라고 합니다(렘 42:7-22절).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고 애굽으로 도망갑니다. 이런 모습이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고 평안을 주신다고 고백하면서도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요? 인간은 연약하여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기도와 말씀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들을 끝까지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예레미야 42장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지 못하는 사람의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준비 된 자에게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좋은이웃교회’ 신자(성도)는 햇볕이 쨍쨍한 날에도 비가 오기를 기도 했다면, 우산을 들고 나가는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는 비를 내려 주실 것입니다. 비록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도 믿음으로 우산을 들고 나가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어려운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이 원하는 기도와 하나님의 응답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순종할 수 있을까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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