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4일/ 은혜를 저버리면 안 됩니다 | 김용훈 | 2018-0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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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예언자로 알려져 있는 예레미야는 주전 640년 경 베냐민 땅 아나돗에서 제사장 힐기야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예레미야 1:1절). 그는 유다 왕 요시야가 다스린 지 십삼 년(주전 626년) 20세도 안 되는 젊은나이에 하나님께 예언자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예레미야 1:2절). 본문 2:1-13절은 종 생활하던 애굽에서 나와서 40여 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며 가나안 땅에 정착할 때까지 인도하여주신 내용(예레미야 2:4-8절)과,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상(이방신)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책망하는 내용입니다(예레미야 2:9-13절).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신혼부부관계로 묘사합니다(예레미야 2:2절). 부부관계로 묘사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깨어진 이유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둘째. 욕심 때문입니다. 부족한 것이 없는 에덴동산에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17절)는 금지령을 어긴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성경은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15절)고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18:21-35절에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일만 달란트 비유도 욕심 때문입니다. 이처럼 욕심이 생기게 되면 관계가 깨어지게 됩니다. 셋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엮어진 관계성에 대한 ‘가치 상실’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인간 사이에 맺어진 ‘관계의 가치’는 “영원한 생명(구원, 천국)”, 즉, 하나님 나라에 대한 영생의 보장으로, 값으로 측량(헤아릴) 할 수 없는 가치입니다. 본문 2:13절에는 “생수의 근원”이라고 표현되는 하나님의 가치를 이스라엘 백성들이 버립니다. 여러분! 우리의 인생에서 최고의 가치는 하나님 나라(구원, 영생, 천국)인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 신자(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감격의 눈물을 흘린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지 말고, 우리 속에 있는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으며,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영생(구원, 천국)의 ‘가치’를 세상의 썩어질 것과 바꾸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2. 여러분은 하나님의 ‘가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서로의 생각을 나눕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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