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계시록은 사도요한이 밧모 섬에 유배되어 있을 때 기록했습니다(요한계시록 1:4, 9; 22:8절). 계시록은 1장 1절 말씀에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고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는 이 세상에서 고난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에 대한 소망과 인내의 이유를 묵시적 언어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마지막 때에 ‘두 증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본문1절에 사도 요한에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면서 “하나님의 세 가지를 측량(물건의 길이, 넓이, 거리, 높이, 깊이를 재어 헤아림)하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기준이 부합된 교회와 성도를 찾고 계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산앙생활에서 세 가지 측량할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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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하나님의 ‘성전’을 측량하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교회 중심적인 삶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즉, 신자(성도)의 기본적인 삶이 교회 안에서 교회 중심으로 사는 것입니다. 둘째, ‘제단’을 측량하라는 말씀은 신자(성도)들의 헌신을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제단은 성전에서도 제사를 위해서 특별히 구별된 곳으로 ‘깨끗한 헌신’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제단을 측량한다는 것은 신자(성도)들이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을 기억하신다는 것입니다. 셋째, 성전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측량하라는 말씀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쳐서 나의 사랑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성도)는 예배의 성공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는 측량하지 말 것을 지시합니다. 그것은 “성전 바깥 마당”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마흔 두 달, 3년 반” 동안 환난 가운데 내버려두실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즉, 7년 환난 중에서 적그리스도의 통치가 확대되는 것을 그냥 두고 보신다는 말씀입니다.

  3절에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고 합니다. 두 증인은 종말 때에 추수의 사역을 할 하나님의 증인을 말하며, “예언 하리라”는 것은 회개의 사역을 말합니다. 4절에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는 감람나무는 ‘성령’을, ‘촛대’는 교회를 상징합니다(요한계시록 1:20절). 즉, 두 증인은 종말 때에 추수의 역할을 감당할 신실한 종들로서, 성령 충만하고, 세상의 빛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5-6절에는 두 증인이 권능을 가지고 회개의 사역을 펼칠 것을 말씀 합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첫째, 신자(성도)의 기본적인 삶이 교회 중심으로 사는 것, 둘째, 교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봉사하는 것, 셋째, 예배하는 삶을 측량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브리서 4:12절)”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성도)들의 말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든 신자(성도는)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증인으로서 마지막 때에 죽어가는 영혼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서 신자(성도)의 무엇을 측량하십니까?

2.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증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합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