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명기는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백성들에게 준 최후의 연설입니다. 모세는 반복해서 지난날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베푸신 자비와 은총에 대하여 백성들이 분명하게 기억하고, 감사로 하나님을 섬기며,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본문은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앙의 대상이시고, 하나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자녀에게 가르치라는 내용입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는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우리의 자녀들을 반드시 예수님께로 인도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낳으면,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성경 말씀, 기도, 예배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이 영원한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하나님께서 맡겨주셨기 때문입니다.

2. 우리의 자녀들을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본문은 히브리어로 ‘쉐마(이스라엘아 들으라, 4절)’라고 합니다. ‘쉐마’는 유대인들의 신앙교육의 대명사로 아침과 저녁에 꼭 한 차례씩 암송합니다. ‘쉐마’의 내용은, 첫째,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다”(4절). 둘째,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5절). 셋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라”(6-7절)는 것입니다.

3. 우리의 자녀들을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소홀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 아이다. 어리다.”라는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이 아닌가요? 내 아이가 아니고,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아이라고 믿는다면 자녀를 소홀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들을 세심한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야 합니다.

4. 우리의 자녀들을 사랑의 채찍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를 양육할 때, 칭찬과 징계를 명확하게 구분해야 하되, 징계를 할 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째, 부모의 화풀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자녀들을 공평하게 징계해야 합니다. 셋째, 징계를 받는 이유를 인정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넷째, 부모가 공동으로 의논해서 해야 합니다. 다섯째, 기도하는 마음으로 합니다. 여섯째, 시작과 끝이 명확해야 합니다. 일곱째, 1:1로 조용한 곳에서 합니다.

5. 부모가 자녀들에게 생활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자녀들은 부모의 생활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부모는 지키지 않고, 자녀들에게 지키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모가 생활의 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여러분! 자녀들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소중한 생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랑으로 자녀들을 양육해야 합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여 믿음의 유산을 남겨주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가정이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요?

2. 여러분은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있나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