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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2월 3일 /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 운영자 | 2023-12-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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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6:1-4절 개역개정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 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산상수훈의 말씀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시는 귀한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시민으로서 ‘율법’을 능가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된 우리들이 삶에서 수행해야 할 것 세 가지를 말씀하셨는데, ‘구제’와 ‘기도’와 ‘금식’입니다. ‘구제’는 일반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물질적으로 도와주는 일을 말합니다. 율법에서는 ‘구제’를 매우 강조하는데 특별히 신명기 26:12~15절에 보면 ‘십일조 규례’에 안식년을 기준으로 3년차와 6년차에 드리는 제2의 십일조는 반드시 가난한 이웃과 고아와 과부, 그리고 나그네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평소에도 가난한 자를 배려하여 곡식을 거둘 때 은근 슬쩍 흘리게 하여 남은 것들은 가난한 사람들이 아무런 거리낌 없이 줍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모두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구제할 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원리가 있습니다. 남을 돕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도와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성경은 이러한 구제의 원리 두 가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남에게 보이려고 구제해서는 안됩니다. 당시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구제’는 그 동기가 자신들의 행위를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리새인들은 가난한 사람에게 돈을 줄 때 그냥 주지 않고 먼저 자신이 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서 동전을 옷 속에 넣어서 흔들었습니다. 흔들 때 소리가 나도록 말입니다. 그리고 동전을 땅에 떨어뜨려 ‘쨍그랑’하고 소리가 나게 하여 누구라도 그가 거지에게 돈을 주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외식하는 자라고 꾸중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구제를 할 때, 자신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구제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다 알게 되면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상을 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보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제는 직접하는 것 보다 교회를 통해서 익명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참된 구제는 은밀히 하는 구제입니다. 예수님은 구제의 원리에 대해 재미있는 표현을 하셨습니다. 그것은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오른손이 하는 것을 어떻게 왼손이 모를 수 있겠습니까? 구제는 은밀히 하는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을 행하고, 누군가가 알아주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선행을 행할 때에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그것을 행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오늘날 교회들이 소금의 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빛이 되어야 할 교회가 도리어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좋은 이웃의 삶을 살 수 있습니까? 바로 동기를 하나님께 두고 주변에 연약한 이웃에게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으므로 하나님께 되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구제의 삶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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