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 세상은 늘 문제와 염려, 근심, 걱정으로 가득합니다. 세상에서 평강을 누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참된 평안과 행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한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어려움도 우리가 예수님 안에 머물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의 평강은 염려를 맡겨야 합니다.
바울은 빌립보서4장 6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바울은 이 편지를 감옥에서 쓰고 있습니다. 환경이 열악하고 육신이 고달프지만,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 있었습니다. 염려가 많아지면 마음이 나뉘어져 영적인 힘이 약화됩니다. 사실 우리가 걱정하는 것의 96%는 쓸데없는 걱정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겠느냐?”(마6:27)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음’이란 모든 문제와 어려움을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벧전5:7).

2. 하나님의 평강은 기도와 간구로 얻습니다.

본문은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라고 권면합니다. 염려를 이기는 것은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평강을 얻으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10년을 염려하는 것보다, 10분 기도하는 것이 더 나은 것입니다. 야고보서 5장 16절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니라’ 말씀합니다. 모세가 기도할 때 홍해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물이 솟아 나고 만나와 메추라기가 쏟아졌고, 아말렉과 싸워 이겼습니다. 기도로 염려를 맡기면 주님이 해결해 주십니다.

3. 하나님의 평강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권면합니다. 감사란 이미 응답하심을 믿고,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문제가 있지만 감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감사를 통해 신속한 응답과 축복, 은혜까지 부어 주십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그 행위가 주님 보시기에 옳은 행위가 되어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임하고 평강의 복이 임하는 것입니다(시50:23).

4. 하나님의 평강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본문은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말씀합니다. 염려할 시간에 기도하고, 감사하고, 찬양하면 우리 마음을 평강으로 지켜 주십니다.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주여! 우리를 주의 말씀으로 새롭게 하사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넘치는 감사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