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드림오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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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이름의 의미 주용희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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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이름의 의미
오카리나(ocarina)란, 이태리어인 oca와 rina의 합성어 입니다.
oca는 goose(거위)를 뜻하며, Rina는 diminutive(아주 작은)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카리나는 굳이 뜻을 해석하자면 small goose, 즉 작은 거위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작은 거위라는 문장이 아니라 특정한 악기를 가리키는 하나의 고유명사입니다.
오카리나는 처음 제작될 당시 의도적으로 거위나 새를 형상화 한 것이 아니라 당시에 존재했던 장난감 수준의 흙피리를 악기적으로 개량을 한 결과물입니다. 이는 미적으로나 주술적인 면이 적용된 것이 아니라 음악가에 의해 음악적인 기능으로 완성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완성된 형태가 거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 고유명사가 된 것입니다.
이렇듯 이태리에서 오카리나가 처음 만들어졌을 당시 그 모양을 보고 이름이 생겨났지만 현재에 와서는 형태에 상관없이 흙으로 만든 관악기를 통칭해서 오카리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오카리나의 기원과 발전
흙으로 만들어진 악기는 석기시대부터 존재해왔는데, 세계 각지에서 여러 형태의 악기가 발견되었습니다.
물론 악기적인 면보다는 간단한 음을 낼 수 있는 정도이며,많은 종류가 다양한 동물을 형상화한 것으로보아 주술적인 성격으로 만들어 진 측면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남미에서 만들어진 이러한 흙피리는 스페인 등에 의해 문명이 정복되면서 유럽에 알려지게되었는데 정복자들은 그들의 국왕에게 새 문명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아즈텍의 연주자로 하여금 연주를 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 때 선을 보였던 무희와 연주는 유명해져 유럽 각지를 돌며 공연을 하게되면서 유럽에 흙피리가 더 널리 알려지게됩니다.
그로인해 유럽에선 다양한 사람들에 의해(주로 흙을 다루거나 벽돌을 만들던 사람들) 흙피리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그 중에서 이태리의 벽돌공이면서 음악가였던 주세페 도나티에 의해서 악기적으로 연구되고 개량이 됩니다. 이것이 19세기 중엽의 일입니다.
주세페 도나티는 작곡가이면서 피아노, 클라리넷, 플륫,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연주자였으며, 벽돌공이기도 하였습니다.
벽돌공이라는 표현은 역사적으로 보면 brickmaker 또는 potter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흙을 다루는 직업을 가졌으며 그 중에서 벽돌도 만들어 팔았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을 가진 도나티로선 당연히 당시에 존재했던 흙피리에 관심을 가지고 악기로서 좀더 발전시키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을 것입니다.
도나티는 흙피리를 개량하는데 있어서 참고로한 악기가 바로 플룻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흙피리의 구조가 리드방식이 아닌 에지방식이 이어서 동일한 소리구조를 가진 플룻을 참고로 한 것이 아닐까 추론을 할 수 있습니다.
가로로 연주를 하는 플룻을 참고로 한 결과, 오카리나는 지금의 형태인 가로로 악기를 잡고 부는 모양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물론 기도(바람길)가 없는 플룻에 비해 오카리나는 기도가 있기 때문에 가로로 긴 형태 중간에 기도 붙어있는 T자 형태로 만들어 지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형태는 마치 거위를 닮았다고 해서 오카리나란 이름이 붙어졌고 이후 제자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전을 하게 됩니다.

오카리나의 종류
오카리나는 발전된 나라별로, 형태별로, 재료별로, 운지법별로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해 다양한 분류를 나눌 수 있습니다.
크게보면 발전된 나라별로 형태와 운지법이 함께 구분이 되어지는데 이러한 발전된 나라별로 분류를 나누어보면
이태리식 오카리나, 영국식오카리나, 중국의 훈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태리식 오카리나는 도나티에 의해 만들어진 형태와 순차적인 운지법을 가진 오카리나를 말합니다.
가장 대중화되어 있는 악기의 형태입니다.
영국식오카리나는 둥근형태에 4개의 구멍으로 한옥타브음을 연주할 수 있는 조합식 운지법을 가진 악기를 통칭합니다.
가장 기본이되는 둥근형태라는 특징때문에 다양한 모양의 오카리나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형태에 상관없이 이러한 운지법을 가진 오카리나를 영국식오카리나라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훈은 일명 아시아의 오카리나란 표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중국에서 발전된 흙피리입니다.
흙으로만들어진 악기이지만 다른 오카리나와 달리 소리를 내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카리나가 에지방식에 의한 소리와 옹기형 구조로 인한 울림을 함께 가진 악기라면 훈은 옹기형 악기의 특징이 더 강조된 악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기도가 따로 있지 않으면 위에 뚫린 구멍 자체가 에지가 되기고하며 악기 전체가 울리며 음을 내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훈은 매우 오래된 악기 중 하나인데 한국에서도 전해져 국악기 중의 하나로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평균율로 조율되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 외에 수많은 제작자에 의해 다양한 형태와 다양한 운지법으로 오카리나들이 만들어지기고 있습니다.
화음과 보다 넒은 음역을 연주할 수 있는 듀엣구조의 오카리나와 너 넒은 음역을 위해 개량된 운지법들이 수많은 제작자들에 의해 새로 만들어지고 발전되어가고 있습니다.

재료에 의한 분류를 나누어보면
오카리나가 단순히 흙으로만단 구현된 관악기라는 점 이외에 오카리나만의 특징이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그것은 막혀있는 옹기형이라는 점입니다.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이러한 오카리나의 특징을 구현한 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자면,
나무 오카리나, 종이오카리나, 금속 오카리나, 알 오카리나, 플리스틱오카리나,뿔 오카리나 등등이 있습니다.

나무오카리나
우선 나무는 관악기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재료 중 하나입니다. 그렇기에 오카리나 역시 나무로 만들려는 시도가 많았습니다. 나무오카리나의 장점은 흙으로 만들어진 오카리나처럼 수분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 쉽게 깨지지 않는 다는 점, 흙에 비해 가볍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오카리나를 흉내낸 나무오카리나 이외에 별개의 악기로서 존재하는 악기도 있습니다.
바로 헝가리의 민속악기입니다. 헝가리의 민속악기는 그 구조가 오카리나처럼 막혀있는 관 형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본에선 이 악기를 나무오카리나란 의미로 코카리나라고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습니다.
나무오카리나는 재료의 특성 상 흙으로 만들어진 오카리나에 비해 좀 더 가볍고 부드러운 소리를 냅니다.

종이오카리나
종이오카리나는 전문적인 연주용 악기라기보다는 공예적인 측면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인 종이를 가지고 직접 오카리나를 만들어봄으로써 오카리나의 소리나는 구조를 이해해 볼 수 있습니다.

금속오카리나
관악기를 만드는 주재료중 하나인 금속 역시 오카리나를 만들어보려는 시도가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금관악기처럼 오랫동안 수많은 연주를 거듭하지 않았기 때문에 구현의 시도는 있었지만 아직까진 완성도 있는 금관악기가 만들어지진 않았습니다.

알오카리나
오카리나가 막혀있는 옹기형 악기이다보니 알은 오카리나를 만들어보는데 적격인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재료 특성 상 실험적이며 공예적인 측면이 큽니다.

뿔오카리나
뿔오카리나는 오카리나로 분류하기 이전에 원래 존재했어던 겜스호른이라고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겜스호른이란 뿔의 내부를 파내 만들어진 피리입니다. 그러나 구조가 오카리나와 마찬가지로 막혀있는 구조이지만 막혀있는 관악기가 오카리나만의 고유특성이라고만은 볼 수 없기에 겜스호른으로 따로 부르는 것이 더 적절한 표현입니다.
물론 겜스호른이 아닌 오카리나를 구현하기위해 일부러 만들어진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뿔오카리나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오카리나
일정한 품질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제작단가를 무척 낮출 수 있는 점으로 인해 오카리나의 플라스틱 구현은 예전부터 국내외 적으로 많이 시도되고 존재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각종 기술의 발전으로 3D스캔등의 기술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플라스틱오카리나가 만들어지고 있으나 그러한 제품들 대부분이 기존의 개인제작자들이 오랜 기간 연구하고 구현해낸 완성도 높은 제품들을 카피한 것들이 많아 제작과정상의 양심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플라스틱 재료의 특성 상 수분을 흡수할 수 없기 때문에 일부러 수분을 흡수하도록 만들어지는 오카리나에 비해 연습이나 연주 시 불안한 요소가 있으며, 음색적으로 오카리나의 본래 음색을 구현하기 힘든 측면도 있습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과 적은 파손의 위험이라는 장점도 있으나 이러한 플라스틱오카리나로 인한 대중화는 기존의 오카리나를 발전시켰던 개인제작자들의 생존의 위협과 오카리나가 가진 가치의 하락, 악기로서의 인식의 하락, 무분별한 카피로 인한 연구 성과의 도용 등의 문제가 심각한 실정으로 인해 개인제작자들과 오카리나매니아들 사이에선 결코 반가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지 않습니다.
http://ocarinamaul.com/home/?info.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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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김정미 2008.11.6 16:19

    오카리나를 배우게 되서 넘 감사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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