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깊은 곳으로’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찾아가십니다.

하루 종일 잡은 것이 없다는 ‘현실’과, 깊은 곳에는 고기가 없다는 ‘경험’을 깨뜨리고,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고기를 잡으라”는 주님의 말씀! 그리고 현실과 경험을 넘어 ‘주의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져’ 그물이 찢어지도록, 두 배가 가라앉는 기적을 베드로는 경험하게 됩니다.

신앙생활도 이와 같습니다.

​늘 내 상황과 판단과 경험을 의지하면, ‘얕은 물가’에만 머뭅니다.

​문제는, 얕은 물가에서는 ‘믿음’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가 ‘믿음’을 의지하는 영역으로 나아오기를 원하십니다. 내 상황이 여의치 않더라도, 내 판단으로는 불가능할지라도, 내 경험과 다를지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의지하여 순종할 때,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계는 3차원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결국, 우리가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이 모든 3차원의 세계는 말씀으로 창조될 뿐만 아니라, 지배를 받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3차원의 세계에 머물렀습니다. 자기 판단, 경험, 상황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가 ‘말씀차원’으로 오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말씀 의지하여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니, 그물이 찢어지고, 두 배가 가라앉았다면, 이것은 ‘잡은 것’입니까? ‘창조 된 것’입니까?

청년 여러분! 창조의 능력을 의지하십시오.

​신앙생활은 3차원이 아닙니다. 이 눈에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말씀’만을 믿으며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럴 때, 말씀이 여러분의 3차원의 삶의 자리를 변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재정도, 미래도, 학업도... “더 깊은 곳으로” 나아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