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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주일설교 / 사나 죽으나 주의 것(로마서 14:7-8) 이찬영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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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죽으나 주의 것(로마서14:7-8)

 

  교회에 다니시는 분들에 대한 호칭을 보면 일반적으로 ‘신자’-믿는 사람, 예수를 믿는 사람이란 뜻-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낮추어 부를 때는 ‘예수쟁이’라고 불렀습니다. 초대교회 당시에는 ‘나사렛 사람(행전24:5)’ ‘갈릴리 사람(행전1:11)’이라고 불렀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는 각각 직분에 따라 호칭을 합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형제나 자매로 부릅니다. 그리고 보통은 교인 또는 성도라고 부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에 대한 바람직한 호칭은 이방인들을 위한 선교센터였던 안디옥교회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곧 ‘그리스도인’이란 호칭이었습니다. 이 호칭은 아그립바왕이 바울사도에게 “네가 적은 말로 나를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 하는구나(행전 26:28)” 하면서 사용된 용어입니다.

  벧전4:16절에 보면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으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바울사도는 본문에서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에 대한 교훈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로마교회에는 고린도교회에서 야기 되었던 것과 같은 일상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에 대한 견해가 다름으로 갈등이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음식을 먹는 문제와 날짜와 절기에 대한 문제는 첨예하게 대립의 각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음식의 문제, 즉 시장에서 사온 고기를 먹을 수 있느냐? 없느냐? 대단히 심각했습니다. 시장의 고기들은 우상의 제물로 사용되었거나 율법에 저촉된 것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로마의 전통과 문화에 영향을 받아 특별한 날을 정하여 절기를 지키는 일 등등...여기서 발전되어진 금욕주의와 자유주의의 상호 비판적인 다툼은 교회안에 심각한 저해 요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바울사도는 딤전4:3-4에서 “식물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 선하며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것이 없나니...”

  고린도전서8:13에서는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로 실족케 아니하리라 고기를 먹거나 포도주를 마시거나 너희 형제를 실족케 하는 그 무엇이라도 하는 것이 옳지 못하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힌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먹는 문제나 날을 정하여 구별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본질이 아닌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본문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에 본질, 생활의 표준에 대해서 분명하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즉 예수그리스도의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과 자유를 그리스도를 위해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주셨가 때문에 이것은 당연하고 마땅한 것입니다.

  “너희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자신의 피로 값 주고 대신 사신 바 되었으니...”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사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나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롬14:7-8절) 우리 자신을 자신의 유익을 위하여 사용하거나 주장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바울사도가 음식문제와 날짜문제들을 다룸에 있어 생사의 문제로 확대하며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은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식사 기도드릴 때 어떻게 기도드리십니까?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베풀어 주신 은혜, 그리고 이 음식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먹습니다. 등등...그러면 담배 한 개비를 태울 때, 하나님! 이 독초는 생명을 단축시키고 건강을 해치는 것인데 주님을 위하여 태우겠습니다. 하나님 여기 이 쓴 술한잔을 마시되 주님을 위해서 예수님을 위해서 마시게 하소서...

  그리스도인이된 저와 여러분! 나의 삶을 어떻게 엮어갈 것인가? 우리는 누구를 위해 사는가? 나 자신만을 위하여 사는 이기적 삶을 사는가?

  가족과 가정외에는 그 무엇도 우선시하지 않고 있지는 않은지? 제가 좋아하는 교수님은 가끔씩 목사님은 정말 교회와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데 자신은 너무 가족중심으로 한평생을 살고 있다고 하십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고 가르치는 사역에서부터 제게 좋은 격려자 지지자가 되어 주시는데....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으로 귀한 일들이 많이 있지만 -나라를 위하여 사는 충성된 분들.. 인류를 위하여 사는 고귀한 분들...- 모두가 존귀한 분들입니다.
  하지만 예수그리스도 만을 존귀케 하는 일 보다 더 귀한일이 있을까? 진실로 사나 죽으나 주의 영광을 위해서 산다면 최고의 행복일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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