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 홈 >
  • 매주설교말씀 >
  • 주일예배
주일예배
9월 5일 주일예배/ 로마서 9:19-24 “네가 누구냐?” 손민호 2010-09-11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86

http://cellchurch.onmam.com/bbs/bbsView/44/133144

어느 날 ‘당신은 누구십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누구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또 네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면 누구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한마디로 대답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본문 20절에 “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라고 이야기합니다. 내가 나를 밝히는 여러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제 이름은 최한규입니다. 부모님은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충남부여출신입니다. 직업은 목사입니다. 나를 이렇게 밝힐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묻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니라 정체성을 묻는 것입니다. 그럼 나는 누구입니까?

첫째로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20절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고 합니다. 지음 받은 물건이란 피조물을 말합니다. 21절에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만들었습니다. 창세기 2:7절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통해 3가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이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을 금, 은, 철로 지었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람이 죽으면 서로 가지려고 싸울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한 것은 사람을 흙으로 지으셨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생기를 코에 불어 넣어 주시니 생령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동물들은 산소호흡만 하면 되지만 인간은 하나님과 호흡을 맞춰가야 합니다.

두 번째는 토기장이의 손을 거쳐 작품이 되었습니다. 21절에 보니까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라고 말씀하십니다. 토기장이는 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크기, 색깔, 용도 등이 토기장이의 권한입니다. 누구의 작품이냐는 서명이나 낙관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 이것이 있어야 가치가 올라갑니다. 누가 만들었느냐가 중요합니다. 내 모양, 성격 등 모든 것을 하나님이 만드셨습니다. 시편 114편 13절에 “나를 지으심이 심묘막측함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자신을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귀합니까? 신묘막측 입니다. 작품에는 걸작, 가작, 실패작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실 때는 걸작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이런 찬양이 있습니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주님이 참 위대하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가치에는 필요가치가 있고 존재가치가 있습니다. 미물과 논, 바람도 가치가 있습니다. 실패, 좌절, 아픔도 겪고 나면 하나님의 뜻임을 깨닫게 됩니다. 고비를 넘기면 하나님께서 걸작을 만드시기 위한 작업임을 깨닫게 됩니다. 고난과 눈물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토기장이는 흙을 때리고 돌리고 마지막 불가마에 넣습니다. 성도여러분은 어느 과정에 있습니까? 이 과정을 믿음으로 잘 이기시길 바랍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소유물입니다. 저는 한 가정의 남편, 아버지이고 목사입니다. 그런데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소유물, 자녀라는 것입니다. 롬14:8절에 보면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명품은 돈으로 얼마든지 살 수 있지만 구원만은 돈 주고 살수 없습니다. 중세교회가 타락 했을 때 돈을 주고 속죄부를 샀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지 돈이나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바울신학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사람 중에는 내가 누구이고 왜 사는지를 잘 모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우리들은 다릅니다. 사는 목적이 다르고 일하는 목적이 분명하고 내가 누구인가를 천명할 수 있습니다. 벧2:9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대들지 말라고 합니다. 네가 누구기에 나를 이렇게 만들었냐고 대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대신 순종하고 감사하는 것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믿고 살아야 합니다. 22절에 관용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24절에는 부르신 자라고 했습니다. 26절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내가 잘못한 것보다 더 오래참으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걸작으로 만드셨습니다. 우리를 그릇으로 빗으시고 걸작으로 만드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하며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믿음은 전적으로 따르는 것입니다. 세상사가 계획대로, 경험대로 안될 때도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왜 이렇습니까?” 대들 수 도 있고 “하나님 절망치 않고 기다리겠습니다. 저를 명작으로 걸작품으로 만들어주옵소서” 기도할 수도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아인슈타인이 실패할 때 실망하지 않고 산 것은 믿음 덕분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성도여러분 믿음은 위기를 극복하게 하고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믿음은 막힌 물을 뚫고 장애물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주여 믿음을 주옵소서라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조각가가 작품을 하다 오른손이 잘렸습니다. 그러나 조각가는 이 작품을 반드시 완성시키겠다는 마음을 갖습니다. 이제 왼손으로 만듭니다. 그런데 더 잘 만들었습니다. 제목이 ‘그럼에도 불구하고’입니다. 가난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믿음으로 드리기를 원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는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만드신 자녀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려움을 만나도 믿음으로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좋은이웃교회의 모든 사역과 가정위에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9월12일 주일설교/ 에스라9:3-9 "에스라의 회개기도" 손민호 2010.09.18 0 154
다음글 마음이 약해질 때 8월 29일 주일낮설교 이찬영 2010.09.03 0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