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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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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면....

 

 예수님께서 지중해 인근에 있는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을 지나며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고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의 갑작스런 질문에 제자들은 적잖이 당황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들어왔던 풍문들을 모를 리 없는 예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 질문을 하셨을까? 모두들 망설이다가 답변을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침례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하며, 또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하나가 아닐까?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예수님을 받아들이지 못한 종교지도자들과 대부분의 백성들의 생각이었습니다.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귀신이 쫒겨가는 수 많은 기적들을 두 눈으로 지켜보면서도 그들은 예수님을 한낱 선지자로만 여겼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이나 기득권층을 향한 날카로운 책망과 심령골수를 찔러 쪼개는 설교를 들으면서도 그들은 예수님을 단지 뛰어난 사람으로만 바라봤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예수님의 하문이 끝나기가 무섭게 베드로가 말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입에 발린 소리가 아니었습니다. 듣기 좋으라고 내뱉는 말이 아니었습니다. 베드로는 확신에 찬 어조로 고백했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하고 싶었던 말이던가.... 그는 말씀으로만 계시던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것을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마태는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며 칭찬하신 말씀을 빼놓지 않고 기록했습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것을 너에게 알게 하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이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 마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다. 내가 하늘나라의 열쇠를 너에게 주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예수님의 질문에 베드로처럼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고백을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스도는(메시야)-인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네 명의 사람들이 침상에 누인 중풍병자를 지붕을 뜯고 예수님 앞으로 달아 내렸을 때,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작은 자여 ! 네 죄가 사함을 받았다고 선언하신 예수님이십니다.” 죄를 사하는 권세가 예수님에게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류에게 필연적으로 주어진 사망의 형벌을 풀어 영생을 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인생들이 이 땅을 살아가며 겪어야하는 가난과 질병, 온갖 고난과 고통를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는 온 인류의 소망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이런 고백이 있다면, 이런 확증이 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그리스도 곧 메시야의 사명을 위해 자신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당해야할 것을 알리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방법이었습니다. 이 때 베드로가 예수님의 옷깃을 잡아당기며 적극적으로 만류합니다. 예수님께서 왜 죽으셔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또 그렇게 수치스럽고 처참한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해야할 이유를 이해 못했습니다.

 그의 인간적인 우정과 사랑은 언성을 높여가며 예수님을 만류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앞서 베드로를 칭찬하시던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 썩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이다.” 호통을 치셨습니다. 그리고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셨습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이 귀담아 들어야할 주님의 음성입니다.

 “너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질문에 주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런 신앙고백을 드리며 진정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해야 마땅합니다. 세상일에 얽매여 살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간곡하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문제는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것, 즉 신앙생활은 끝없는 자기희생이란 강조의 말씀을 누차 드렸는데 이런 맥락에서의 강조인 것입니다.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자기 목숨을 바꾸겠느냐?” 이 말씀은 온 천하보다 값지고 귀한 것이 사람의 목숨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목숨보다 더 귀하고 가치 있는 것이 바로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예수그리스도는 복음의 완성을 위하여 복음의 성취를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서 피 흘리심이(죽으심) 복음입니다. 이 일을 수행하고자 할 때 베드로가 만류했고 그것은 곧 사탄의 앞잡이로 전락되는 순간이었던 것입니다.

 복음을 위한 사도 바울의 생애를 우리는 잘 압니다. 복음의 진보를 위하여 그는 죽는 것도 마다 하지 않았습니다. 복음을 위한 제자들 사도들의 생애를 우리는 잘 압니다. 한결같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어진 길을 걸어갔습니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그러면 오늘을 사는 나의 삶이 어떤 삶이 되어야 마땅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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