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주일 낮 예배 | 이찬영 | 2013-02-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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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여(행전 14:8-12. 3:1-10) 2013. 2. 24. 주일낮 설교
오늘 본문 행전14:8-12의 내용은 루스드라에 태어나면서부터 발을 쓰지 못하는 앉은뱅이 장애인이 바울사도의 설교 말씀을 주목하여 듣고 있다가 바울사도로부터 주목을 받고 고침을 받게 된 사건입니다. 바울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 중 삶의 문제를 가진 사람이 어찌 그 장애인 한사람 뿐이겠습니까? 많은 사람들이 바울 사도의 주위에 있었지만 바울사도로부터 주목받은 그 사람만이 문제를 해결 받고 일어서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주목하는 자만이 주목받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앉은뱅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건성으로 듣지 않았습니다. 설교 말씀을 주목하였습니다. 우리가 말씀의 깊고 심오한 진리를 깨우치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타성에 젖어 말씀을 듣는 풀어진 자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깨닫기 위해서는 사모하는 마음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아멘!!! 행 17장에 보면, 베뢰아교회의 신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남달랐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회당에서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교할 때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11-12절)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말씀을 주목하여 들었을 때 귀부인을 비롯한 많은 헬라 사람들이 결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 3:4 “베드로가 요한과 더불어 주목하여 이르되 우리를 보라 하니” 예루살렘 성전 미문앞에 앉아서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하던 앉은뱅이는 베드로와 요한을 주목하였습니다. 그동안 그의 주된 관심은 무엇이엇을까요? 바로 돈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만은 달랐습니다. 사도들은 앉은뱅이의 영혼에, 앉은뱅이는 사도들을 통한 성령의 능력에 사도와 앉은뱅이가 서로 주목한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여 하나님의 권능을 가지고 있는 베드로와 요한을 유심히 그리고 똑바로 주목 할 때에 처음에는 돈을 얻을까? 생각하던 그는 결국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서는 기적을 체험하였습니다. 할렐루야! 아멘! 말씀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우리가 어디에, 무엇에 주목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길 원합니다. 저는 본문 말씀을 묵상하면서 교회가 능력과 권능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사도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하니 성전 미문에서 구걸하던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고 뜁니다. 루스드라의 태어나면서부터 앉은뱅이 된 사람도 바울사도가 “당신의 발로 일어나라!” 명령하니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권능이 교회에 있어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의 지도자들과 성도는 어떠합니까?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모습만 보입니다. 교회가 신체적, 영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일어나 걸으라’고 말하는 자격을 잃어버리고 았습니다. 어제 사랑의 교회 원로 목사님이셨던 고 옥한흠 목사님이 후임이신 오정현 목사께 보낸 열가지 질문이 담긴 편지를 읽어보며 지금 한국 교계를 이끌고 있는 목사님들이 함께 이 질문 앞에 부끄럽지 않은 답을 해야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목사로서 너의 진심은? 너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세상의 권력과 밀착하려는 성향이 강한데 그 이유는? * 양떼를 위해 목숨을 버리는 선한목자의 양심을 가지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는가? 오늘 우리 주위에는 나면서부터 지체장애를 가져서 한 번도 걷지 못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신체적 장애뿐 아니라, 영적, 정신적, 정서적 장애로 고통당하는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처럼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저와 여러분에게 주시는 메시지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사랑으로 거듭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기쁨과 감사의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지속적으로 선포하며 예수의 사랑을 본받아 이웃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따라서 교회는 이웃의 아픔을 듣고 도우며 함께해야 합니다. 교회가 소외된 영혼들에게 아무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존재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것은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라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좋은이웃교회가 주목해야 할 것은 죽어가는 사람들입니다. 병든 사람, 도움이 필요한 사람, 어려운 사람입니다. 추운 겨울에 10살 남짓한 거지 아이가 대형 할인매장 앞에서 떨고 있었습니다. 이 아이가 신고 있는 신발과 옷이 형편없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한 부인이 그 아이를 매장 안으로 데려가서 따뜻한옷과 신발을 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아이가 “아주머니가 하나님이세요?”라고 묻습니다. “아니 나는 하나님의 가족 중에 한 사람이란다.”라고 대답하니 아이가 “아주머니가 하나님의 가족인 줄을 저는 벌써 알았어요”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태복음 25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이 언제 우리가 그리했냐고 묻자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고 대답하셨습니다. 오늘날 교회가 주목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먼저 구원 하셨고 교회 공동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마음에 새기시고 소외된 이웃들을 주목하여 좋은이웃의 삶을 사시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요, 축복이요 은총입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주목을 받고 싶습니까? 먼저 하나님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시편 기자는 “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시123:1-2)라고 고백할 정도로 하나님을 간절히 사모하며 바라보았습니다. 사 40장 27이하에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주목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목하시고 새 힘을 주십니다. 누구든지 진리를 향하여 최선을 다하여 주목한다면 그는 분명히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주목하는 자를 결코 멸시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주목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은 하나님께로부터 주목 받을 것입니다. 그럴 때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실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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