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 주일 낮 예배 | 이찬영 | 2013-0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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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히브리서 11: 4-7. 2013. 4. 28. 주일낮. 신앙생활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방향으로 바른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믿음이 바른 믿음이고, 어떤 사람의 믿음이 잘못된 믿음인지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이 무엇일까? 대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떠한 반응을 보이는가를 통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능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하여도 그 말씀에 대하여 믿음으로 반응하지 않으면 나의 생활 속에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질 때마다 그 말씀에 대해서 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때 믿음의 역사가 생기게 됩니다.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은 사도들이 전한 말을 “들을 때 사람을 말로 받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습니다.”(살전2:13). 하나님의 말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히브리서 11장 4-7절에 믿음으로 살았던 세 사람의 삶을 생각해 보고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아벨은 믿음의 제사와 죽음을 통해, 에녹은 믿음의 동행과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늘로 올리움을 통해, 노아는 믿음으로 방주를 제작, 온 가족이 대홍수 심판에서 구원 받음은 물론 더불어 의의 후사가 됨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일찍이 바울은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이 죄’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믿음으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고 있습니까?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합니다. 헌금을 해도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찬양을 해도 믿음으로 드려야 하며, 여러 가지 봉사를 해도 믿음 가운데 해야 합니다. 구제를 해도 믿음으로 해야 하며, 전도를 해도 믿음의 확신 가운데 해야 합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을 대접할 때도 믿음으로 해야 합니다. 이제 세 사람의 생애를 살펴봄으로 믿음으로 하는 일이 무엇인가를 보면서 올바른 믿음 가운데 거하는 지체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드리게 됩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살았던 최초의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담을 제쳐놓고 아벨로부터 신앙의 위인을 시작합니다. 그것은 아벨이 하나님께 인정받은 첫 번 째 사람이란 뜻입니다. 아벨은 어떻게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까? 아벨은 더 나은 제사를 드림으로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믿음의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아벨은 하나님께서 어떤 제사를 원하시는지를 알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아벨은 아담과 하와가 입고 있는 가죽옷을 보고서 하나님께서는 피의 희생을 원함을 알고, 아벨은 양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그의 형 가인은 땅의 소산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고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피의 희생을 가지고 나아가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가인처럼 자기의 행위를 가지고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만을 의지하면서 나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가인처럼 자기의 공로를 의지하여 하나님께로 나오는 것은 믿음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나아가는 것이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믿음을 크레딧 카드에 비교합니다. 믿음을 잘 쌓으면 하나님께 신용을 잘 쌓는 일이 되어, 점점 더 크게 쓸 수 있는 하나님나라의 크레딧 카드를 얻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 카드는 마음껏 쓸 수 있고 안 갚아도 되는 카드입니다. 지그 지글러는 그의 책 "Thank God"에서 말합니다. 보험회사의 말에 따르면, 주일을 지키며 교회 다니는 사람이 안 다니는 사람보다 7년은 더 산다고 합니다. 우리가 계속 교회에 나간다면 심장마비의 위험은 60%가 줄고, 교통사고의 위험은 55%나 준다고 합니다. 바로 얼마 전 신문에 보니.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장수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교회가 성장하는데 두 요소가 있는데 예배가 그리워서 안달이 난 교회, 또 하나는 소그룹이 활성화된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한다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예배드릴 때 더 나은 예배를 드리게 됨을 아시기 바랍니다. 사실 우리 속에는 가인도 있고 아벨도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인 아벨이 있는가 하면 불신앙의 가인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나은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자는 믿음의 사람인 아벨뿐입니다. 아벨이 드린 처음 것과 기름은 그가 제물을 준비할 때 함부로 하지 않았다는 증표입니다. 믿음의 예배에는 언제나 정성이 들어 있어야 합니다. 아벨이 피 흘린 양의 제사를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갔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나아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동안 동행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까? 동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뜻이 같을 때 올바로 동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두 사람이 의합지 못하고야 어찌 동행하겠으며...?” (암3:3.)라고 했습니다. 에녹은 자기의 뜻을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뜻을 맞추어 살아갔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하기 위해서는 내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며 살아야 합니다.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을, 내 말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서 살 때만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의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은 자신을 기쁘게 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나를 기쁘게 하는 삶을 살지 않아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 중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어린아이처럼 하나님께 달라고 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기쁨만을 구하면서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리에 나가지 못하고 오로지 자기의 기쁨과 영광만을 구하면서 미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성숙한 믿음을 가진 사람을 보면 자신의 유익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면서 삽니다. 자기 기쁨을 생각하기에 앞서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삽니다.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생의 목적이 되어 있습니다. 에녹은 그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복음성가중에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 부대가 되게 하여 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자기 자신의 이익과 기쁨보다는 주님의 기쁨이 되고 싶다는 고백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입니다. ‘헵시바’란 단어가 성경 이사야 62:4에 나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쁨의 대상이란 뜻입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헵시바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자신의 기쁨이나 자신의 행복만을 구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면서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셋째로 믿음으로 의의 후사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살 때 때로는 내 생각이 옳은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손해보는 것처럼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을 살면 어리석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대로 순종해서 믿음으로 삶을 살았을 때 환난을 이기고 자신은 물론 가족 모두를 구원했습니다. 믿음의 사람인 노아는 3층 방주를 짓는 데 그의 온 시간과 전 재산 그리고 온갖 기술과 정성을 다 쏟아 바쳤습니다. 이와 같은 방주짓기는 그의 믿음에 생애 전부를 건 모험이었으며 그가 만든 방주는 최선을 다한 걸작품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일을 적당히 하고 쉽게만 하려는 자는 신앙의 정도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틀림없이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노아는 생애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바침으로 말미암아 의의 후사가 되었습니다. 한국감리교회사를 보면 최초의 여자 의사인 박에스더가(본명은 김점동) 나옵니다. 그는 감리교 여전도인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다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나는 주께서 문을 열어 어디를 보내시든지 가겠습니다. 나는 내 몸과 마음과 영혼을 주를 위해 바치겠습니다. 비록 사람들이 나를 죽인다고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붙드시고 가르치실 것이며 나도 그들을 위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나는 부자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좋은 것을 많이 가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다만 내 모든 것을 바쳐 주를 위해 일하고 싶을 뿐입니다” 마침내 그녀는 미국유학을 마치고 의사가 되어 돌아온 후 1910년에(35세) 세상을 떠나기까지 오직 가난한 환자들과 무지한 여성들을 위해 그의 온 생애를 바쳤습니다. 이 여자도 노아가 방주를 짓듯이 자기의 일생을 바쳐서 의의 후사가 되는 길을 걸어갔습니다. 이제 우리 인생 여정에서 모든 일을 믿음으로 행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선 하나님께 얘배드리는 일,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아벨과 같이 믿음과 정성, 사랑의 제사를 드리는 예배자들이 꼭 되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과 뜻을 같이 하여 동행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노아을 비롯한 모든 믿음의 선진들처럼 구원의 방주를 완성해 가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하는 모든 일을 통해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축복이 차고 넘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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