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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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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야할 마땅한 것? (잠언 22:6) 2013. 5. 5. 주일 낮 예배.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우리교회 성도 여러분의 자녀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소파 방정환 선생님께서 아이라고 부르지 않고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어린사람’ 즉, 어린이라고 부른데서 어린이라는 호칭이 유래되었습니다.

어린이를 나라의 보배, 꿈나무라고 부릅니다. 어린이가 있어야 나라와 민족, 가문의 장래도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어린이 주일학교의 침체로 많은 목회자들이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의 주역들인 어린이들을 진리안에서 바르게 육성하지 못한다면 교회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의 미래가 심각할 것이 불을 보듯 분명합니다. 우리교회도 이 중차대한 사명을 새롭게 각인하고 교육기관을 맡은 분들이 열심을 내서 최선을 다 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사기에 보면 마노아는 삼손의 출생에 대한 천사의 예고를 받고 “여호와여! 낳을 아이를 어떻게 길러야 할 것을 가르쳐 주옵소서”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도 악하고 패역한 세대,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는 세대에서 맡겨진 자녀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기도해야 합니다. 자녀교육은 우리 부모들의 최고 관심사입니다. 이 시대에 한 아이의 아버지, 부모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지만 책임이 따릅니다. 그래서 준비된 부모가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즘은 결혼 예비학교, 부부학교, 아버지, 어머니 학교가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줍니다.

많은 학자들이 이구동성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일찍부터 교육시키는 일이 인생 발달에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며칠전에 박경자집사님 초대로 임마누엘 마을 식구들이 모두 백운호수쪽에 있는 박집사님 집를 가서 차를 마신적이 있었습니다. 진돗개가 세 마리 있었습니다. 그중에 한 마리는 작년에 제게 주신 것인데...진도개는 처음 주인을 끝까지 잊지 않는다고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면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부모로부터 받습니다. 따라서 일만 스승은 있을 수 있으나 아버지는 한 사람입니다. 우리의 가장 큰 스승은 부모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대신해서 우리를 부모로 보내셨습니다. 부모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면 자녀들은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아멘!!!

잠22:6절은 지혜의 왕 솔로몬이 성경적 자녀교육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잠4:3 이하에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라고 가르쳤습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사랑을 받았고 아버지를 통해 모델 교육을 받았습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할 마땅한 것은 무엇입니까? 최우선으로 하나님을 바로 알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인생의 근본이 무엇인가? 인생을 어떻게 엮어가야 하는가는 하나님을 알 때 가능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것을 지혜라고 가르쳤습니다.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부모된 우리가 가르쳐야 할 첫 번째 요소는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성경 말씀을 따라 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과 말씀에 대해 철저히 가르칩니다. 역사학자 토인비는 유대민족의 역사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고 했습니다. 종족이 사라질 정도로 극열한 고난을 수 차례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현재 지구촌에 사는 민족들 가운데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민족으로 인정받는 것을 일컫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고 인생의 본질을 잘 파악하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이 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 나라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부귀영화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게 해야 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진리로 살아야함을 일깨워야 합니다.

교육학자들은 인성교육을 말하지만 ‘영성교육’이 바로 되어야 ‘인성교육’도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들을 향해 호세아 선지자는 “하나님을 알자! 힘써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외쳤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 수 있도록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는 지혜를 부모들이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교육은 모델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부모된 우리가 마땅히 가르쳐야 할 것은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랑을 가르치는 일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시조요 믿음의 조상이라고 부르는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의 관계는 보통 부모 자식의 관계 이상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약속받은 아들입니다. 백세가 되어 얻은 아들입니다. 자신의 유일한 후사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독자 이삭을 사랑하는 마음은 하나님께서 (질투)테스트를 하실만큼 극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삭은 분명하게 배웠습니다. 아버지가 자기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그리고 자기도 그렇게 하나님을 사랑해야 된다는 것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이삭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버지보다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나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시는구나!’ 신앙교육을 잘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삭을 말할 때 순종의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가 주일성수도 하지 않고 어떻게 자녀에게 주일 성수의 신앙을 가르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이 예배드리는 것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도생활을 가르쳐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충성하는 삶을 살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이삭은 세상 사람들과 다투지 않고 화평의 사람이 됩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입니다. 신앙교육을 바로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사람들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며 소금이 되고, 빛이 되는 생활을 엮어가야 합니다. 석유재벌 ‘록펠러’와 그의 어머니의 신앙교육은 우리에게 많은 도전을 줍니다.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 역시 어머니의 신앙교육의 결과 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된 변질된 자녀사랑, 잘못된 자녀교육이 교회안에도 들어와 있는 것을 볼 때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의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삶의 모습이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국만 그럴까요? 말로는 그리스도인이지만 우리의 삶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삶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데 아무런 맛도 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우리사회에 ‘안티그리스챤’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말세에 믿는 자들을 보겠느냐? 눅18:5).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신앙교육을 받은 자녀들과 세상 교육만 받은 자녀들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녀교육 바르게 해야 합니다. 거기서 인생관, 가치관이 나오는 것입니다. 돈, 명예, 권력을 얻는다고 해서 인생의 성공이 아닙니다. 진정한 승리와 행복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뜻에 부합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사람은 창조자 하나님 앞에 인생의 마지막에 심판을 받는데 바르고 충성스럽게 살았다는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마땅히 행할 것을 우리 자녀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도록 잘 가르치는 부모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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