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주일 낮 예배 | 이찬영 | 2013-0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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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뜻을 (요6:38-40) 2013. 6. 2. 주일낮설교.
여러분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 무엇입니까? 저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해서 갈등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살면서 계획대로 안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이 하나님의 뜻 이었는지 나의 뜻 이었는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강해지라고 고난을 주시는 것인지...아님 하나님의 뜻이 아 니기에 잘 안되는 것인지..더 노력하라고 그러시는 것인지..혼란스러울 때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할 때에 우리는 갈등하게 됩니다. 결국 좌절하고 포기하고 맙니다. 또, 하나님의 뜻을 잘 모르기 때문에 이단사이비에 빠지게도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모르기 때문에 자기의 실수나 허물을 자기의 의미대로 해석하고 합리화 하기도 합니다. 바울사도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 주의 뜻을 이해하라고 권고합니다.”(엡5:17) 이렇게 될 때에 올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교만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헤아려야 합니다. 늘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합니다. 이 권고를 교회에 출입하는 모든 분들이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살아가는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을 드립니다. 아멘!!!
오늘 봉독해드린 본문에서 예수님께서도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함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제자들에게 기도에 대해 가르치실 때에도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 하라고 하셨습니다. 최후의 만찬을 하시고 게세마네 동산에 사랑하는 세 제자와 함께 올라가 기도하실 때, “아버지! 할 수 있으시거든 이 잔에 내게서 그냥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지만 아버지여! 내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땀방울이 피로 변하는 처절한 기도를 드리시면서 자신의 뜻보다 아버지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성경 전체를 일관하여 흐르고 있는 하나님의 뜻은 죄로 말미암아 죽음의 형벌아래 있는 인생들이 다 회개하여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와같은 하나님의 뜻을 눅15장의 잃어버린 세가지의 비유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한 영혼이 회개하여 주께로 돌아오면 하늘에서는 기쁨의 잔치가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저는 하나님의 뜻이 개인에게 적용이 될 때 구체적으로 어뗜 싸인(징조)이 있을까?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하는 것을 살펴 보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거기엔 반드시 싸인(신호)가 있을 것입니다. 첫 번째는 나를 둘러싸고 있는 여건과 상황이 어떻게 전개 되고 있는가? 즉, 하나님의 뜻이 나를 특정한 곳으로 몰아가는 것을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말씀드린 에스더서에서 에스더가 페르시아의 왕비가 된 것과 총리대신 ‘하만’이 유대인을 전부 학살하려는 계획을 추진하게 된 것, 그리고 에스더는 바로 이때를 위해서 내가 왕비가 되었다며 ‘죽으면 죽으리라’며 믿음으로 왕앞에 담대하게 나아간 것, 결국 유대민족이 학살 위기 가운데서 건짐을 받게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렇듯이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상황과 여건을 통해서 나타내집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내 마음에도 감동이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이 자리에 저와 함께 좋은이웃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저와 여러분이 택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택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여러분이 좋은이웃교회에 오게 된 것은 여건과 상황이 조성되고, 하나님의 뜻에 대한 여러분들의 감응과 감동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는 우리의 감동과 동의가 있게 됩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의 뱃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게 되고 동의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동의하도록 역사하고 계십니다. 나의 전적인 동의로 인해 자원하는 우리가 되어야한다는 것을 깨닫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세 번째 신호는 객관적인 조언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이 나에게서 발현된 것인가?’ ‘지금 이 상황이 나 스스로의 결정으로 인한 결과인가?’ 라고 생각해보신 적이 있지 않습니까? 조용히 자신을 내려놓고 초대한 객관화 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의 조언을 참고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 여정에서 신앙의 좋은 멘토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성과 경험과 전통에 비춰 봐야 합니다. 과연 하나님의 뜻에 내가 객관화 되어 있는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들보다 훨씬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네 번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응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보아야 합니다.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결정해야 하는 일에 반드시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다윗왕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다윗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했습니다. 환경과 여건이 다 갖추어졌습니다. 자기 마음에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겠다고 감동도 있었습니다. 이런 마음을 갖고 ‘나단’ 선지자에게 말을 했더니 나단 선지자도 흔쾌하게 응원을 했습니다. 환경과 여건도 또, 내 마음의 감동과 객관적인 조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응답은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너무나 다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만고불변의 진리인 하나님의 뜻 한 가지를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아담과 하나님을 그린 그림인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가 있습니다. 범죄한 아담은 느긋하게 몸을 뒤로 살짝 제쳐 손을 내밀지만 손이 약간 처져있습니다. 반대로 하나님은 앞으로 몸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손을 뻗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은 오늘도 한 영혼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여 주의 백성이 되는 겁니다. 이 뜻에 감동하고 부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 많은 영혼들을 주께로 인도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 나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려 이 시대 나를 보내신 하나님의 기대를 이루어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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