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 홈 >
  • 매주설교말씀 >
  • 주일예배
주일예배
6월 30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07-20
  • 추천 0
  • 댓글 0
  • 조회 171

http://cellchurch.onmam.com/bbs/bbsView/44/133275

 

천국에서 큰 사람은? (마태복음 18:1-6) 2013. 6. 30. 주일낮 예배.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후기갈릴리 사역 때에 되어진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가버나움에 여정을 풀었습니다. 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을 하였습니다. 1절입니다.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마가복음에는 제자들이 질문한 것이 아니라 먼저 예수님께서 질문하시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기록되어있습니다.(막9:33절) 길에서 장차 하나님나라에서 장차 누가 제일 큰 사람이 될 것인가? 누가 높은 자리에 앉을 것인지에 대해 제자들이 논쟁을 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 문제를 놓고 질문하니 제자들이 부끄러웠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에게는 사실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후기갈릴리사역의 시기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 약 한달 정도의 시간이 남아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고난을 예고하십니다. 대속의 죽음을 언급하실 때 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쫓았던 제자들에게는 자신들의 미래가 심각한 문제로 다가 왔습니다. 자신의 삶, 가족, 직업을 모두 버리고 예수님에게 올인했던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자신들의 장래에 관심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바울사도의 고백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은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직무를 위해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설물로 여겼노라고 했습니다. 또한 감옥에 갇히고 파선의 어려움, 배고픔의 어려움, 죽을 고비 등을 무수히 감내 했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세상에서의 고난은 장차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아멘!!! 이러한 기대는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죽도록 충성하고 시간, 재능, 물질, 생명도 드리고 하나님께 헌신을 하는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의 나라를 기대 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하나님 나라가 없다면 이 땅에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큼 불쌍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나라에 대한 기대 때문에 세상의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자신의 아들들을 장차 예수님의 나라에서 우편에 좌편에 앉게해 달라고 청탁하였습니다. 그 어머니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앙생활하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바른 이해를 해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개념을 바로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의 연장 선상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얼마나 잘먹고 잘누리고 잘사느냐에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바르고 사는가? 얼마나 하나님이 기쁘신 뜻대로 살아가느냐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런 올바른 이해가 없으므로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툼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의 모든 문제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질병, 가난, 죽음, 재앙, 전쟁 등의 문제들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까? 성경은 분명히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 죄가 인간의 모든 문제를 야기 시켰던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멘!!!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의 문제가 종식이 되는 곳입니다. 육신의 고통, 아픔, 배고품이 없고 행복, 기쁨, 은혜가 충만한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나라와 이 세상나라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가 더 큰 사람이 될 것인가에 대해 제자들에게 이야기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자가 누구냐에 대해 이야기 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 2절에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낱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고 하십니다.

‘돌이켜’는 “스스로 자신의 의지로” 라는 뜻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순간적이고 결정적인 방향전환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삶의 가치와 인삶의 방향이 변화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고, 죽은 자들이 살아났습니다. 이렇듯이 예수님을 통하여 변화된 거듭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큰 관심을 가졌던 니고데모가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는지 예수님을 찾아와 질문하였습니다. 니고데모의 질문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갈수 없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조나단 에드워드라는 분도 거듭남에 대해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은혜로 거룩해지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하는 심령으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어린아이 같지 않으면... ” 이라고 합니다. 자신에 대해 과대평가하거나 비하하지 않고 자신을 솔직히 인정하는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미숙함이나 모자람 유치함이 아니라 솔직 담백함, 진솔함, 외식하지 아니함, 있는 그대로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정직과 청결한 심령의 소유자가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낫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갈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의 이해관계에 찌들고 오염되어 있는 우리들의 마음이 상태가 아닙니까? 진리의 말씀에 비춰 보아야 합니다. 나다나엘과 같이 참으로 그 마음에 간사함이 없다는 평가를를 우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요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습니다. 만물보다 심히 더럽고 부패한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어린이들의 장점은 솔직, 담백, 겸손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어린이는 거울이다.”라고 아동학자가 갈파하였습니다. 순전하고 천진 난만한 어린이를 보면서 자신의 실상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속에 있는 권모술수, 이기적이고, 깨끗지 못한 것을 제해 버리고 거룩함과 화평을 쫒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예수님의 피가, 은혜가 나에게 요구됩니다. 예수님께서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다만 하늘에 계신 내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마셔야 할 고난의 잔, 내가 받을 세례를 네가 받을 수 있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은혜로 들어갑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섬기는 자 낮은 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정말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면서 여전히 대접받으려고 합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땅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려고 왔다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본받읍시다. 우리의 목적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궁극적 목적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입니다.

‘헨리 나우엔’이 지은 책 『내리막길에서 만난 예수』란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성공과 권력이라는 외로운 꼭대기를 향하여 오르막길만을 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지적 장애인들의 고통에 동참하는 내리막길을 통해 예수님을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르막길은 늘 성공과 칭찬에 가려 있어 예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리막길에서는 진정한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내리막 인생길을 걷고자 합니다. 예수님께 더 가까이 가고 싶어서입니다.”

그가 말한 내리막 인생길이란 것은 섬김의 길입니다. 남을 섬기며 살아가는 겸손의 모습입니다. 또 『예수님의 이름으로』라는 책에 이와 같이 말합니다. “우리는 치료하는 자도 아니요, 생명을 주는 자도 아닙니다. 우리가 돌보고 있는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죄인이요 깨어지고 연약한 자들입니다.

사랑하는 좋은이웃교회 성도여러분 우리의 관심사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거듭나야 합니다. 솔직하고 담백하고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을 성결이라고 하는데 성결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세상의 욕망과 아집, 사단의 사슬에서 풀림을 받았는가 내삶의 변화, 방향, 가치가 있는가 낮은 자리에 있는지 우리의 신앙을 돌아보는 자리에 있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7월 7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07.20 0 179
다음글 6월 23일 주일 낮 예배 이찬영 2013.07.20 0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