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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16일/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 김용훈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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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본문] 마태복음 7:28-29절(개역개정)


28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29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아멘-​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하여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자신을 주인으로 삼았던 종교인들, 자신의 이익과 욕심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고 하면서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사람들에게 묻고 계십니다. “너희의 행하는 삶의 동기는 무엇이냐?”, “너희의 삶의 주인이 누구냐?”

 

  본문에서 권위 있는 자료를 의지하여 가르치는 서기관들과는 다르게 예수님께서는 스스로의 권위를 가지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마치시자, 무리는 깜짝 놀랐으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철저하게 제자의 삶을 살려는 사람들에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본문에서 무리들이 놀란 이유와 놀란 이후의 반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가 있었습니다.
  산상수훈에서 예수님께서는 “옛 사람에게 말한 바…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마 5:21-22절)”라는 형식으로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가르쳤던 잘못된 것을 지적하고, 재해석하며, 본래의 의미를 바르게 일깨워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권위가 있었던 것은 잘못된 질서를 바로잡고 하나님의 정의를 세우고자 하셨지만, 더 깊은 곳에 ‘사랑’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 ‘권위’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과 같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은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는 사람들이며,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으로 유대인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서기관은 구약에는 문서를 기록하고 관리하는 일을 하였으며(왕하 12:10; 대하 34:13), 후대에 가서는 율법을 필사하고 보존하며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도 하게 되었습니다(스 7:6; 렘 8:8). 신약에도 서기관은 율법을 해석하고 보존하는 일을 하였기 때문에 지식이 풍부하여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였지만, 하나님 나라와 본질적인 말씀을 가르치지 못했습니다.

 

셋째,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한 무리들의 반응입니다.
  산상수훈 말씀이 끝나고 마태복음 8장 1절에는 제자들과 사람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예수께서 산에서 내려 오시니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는 말씀처럼 서기관, 바리새인들과는 다른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고 놀랐다고 모두 믿는 것은 아닙니다. 마태복음 13장 53절 이하에 보면, 고향에서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고, 요한복음 6장 66절에는 제자들이 떠나갑니다.

 

  여러분! 본문 말씀처럼 중요한 것은 놀람의 은혜에 대한 반응입니다. 서기관이나 바리새인처럼 자신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목사의 설교에 은혜를 받지 못하셨나요? 은혜는 말씀을 듣는 사람의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지 목사의 능력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목사의 설교를 통해서 은혜를 주시라고 믿고 기도로 준비된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은혜를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결말은 행함에 있습니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행함이 없으면 믿음 자체가 거짓이 되기 때문에 진심으로 행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말씀에 대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나요?

 

2. 여러분은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구원의 은혜를 행함으로 증명할 준비가 되었나요?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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