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9일/ 여호와께 감사하라! | 김용훈 | 2017-1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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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수확한 농산물을 구별하여 ‘수장절’을 지킨 것이 기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장절’은 일 년의 추수를 마치고 곡식을 저장하게 됨을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출애굽기 23:16; 34:22절). 이 절기는 원래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추수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의미로 지켜진 절기였습니다. 그러다가 역사 속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해 주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과 연결되면서 ‘초막절’이라 이름하게 되었습니다(레위기 23:42-43절). 현재 ‘추수감사절’은 ‘부활절, 성탄절’과 함께, 기독교 3대절기로 지켜지고 있습니다.
‘감사’는 국어사전에 보면 자신에게 베풀어준 것에 대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감사’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은 신자(성도)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사례하는 마음과 신앙의 표시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죽어야 할 우리를 대신해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신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며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믿고 감사해야 합니다.
시편 107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은 감격을 갖고 성전을 재건하면서 지은 시입니다. 본문에서 시편기자는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분명한 이유를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8, 15, 21, 31절에서 반복적으로 여호와의 ‘한결 같은 사랑’과 ‘행하신 놀라운 일’에 대하여 감사로 찬송하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하는 이유는 6, 13, 19, 28절에 “그들의 환난과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신” 은혜 때문입니다.
여러분! 오늘 21세기를 무관심과 감사가 사라진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체험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40년을 낮에는 구름, 밤에는 불기둥으로 광야에서 인도하셨지만, 1세대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좋은이웃교회’를 30년동안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얼마나 감사하고 계시나요? 하나님께서는 본문 말씀처럼 진정한 자유를 얻지 못하고, 영적 전투에서 자주 넘어지며, 패하는 우리를 능력있는 자녀로 무장시켜 현존하는 사단의 세력을 물리쳐 승리하도록 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불평불만이 아니라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해 주심을 감사하는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 은혜를 체험하고 감사하고 있나요?
2. 여러분! 하나님께서 끝까지 함께 하시며 인도하신다는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합시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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