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9일/ 은혜를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 | 김용훈 | 2018-08-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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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이 기록하였습니다. 내용은 교리적 교훈이나 교회의 질서 보다 개인적인 것을 다루었습니다. 본문은 가난한 신자(성도)를 섬기는 일에 모두가 참여해야 하며, 자원하여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넘치는 은혜를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음)이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신앙생활은 적당히 할 수 없습니다. 본문 6절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는 것은, 7절, 자신의 형편에 맞게 자원하여 최선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8절, 그런 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를 넘치게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에 '과유불급'이 있을 수 없습니다.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하나를 구하나 여러 가지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입니다. 구약성경 말씀에 솔로몬은 자신을 위해 장수, 부귀영화, 원수 갚는 것을 구하지 않고, 백성을 잘 다스릴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부귀영화, 장수의 복도 주셨습니다(열왕기상 3:1-15; 역대하 1:1-13절).
둘째, 적은 것을 드리나, 많은 것으로 풍성한 것으로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신약성경 말씀의 사복음서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모두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설교를 듣던 민중들이 배고픈 것을 아시는 예수님께서 먹을 것을 찾으셨습니다. 그 때 한 아이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축사하신 후 무리에게 나눠 주셨습니다. 그런데 오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습니다(요한복음 6:8-13절).
셋째, 넘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아낌없이 주시는 은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급하게 나오느라 먹을 것을 충분히 가지고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십년 가까운 광야 생활을 굶기지 않으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주셨습니다. 누가복음 6:38절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할 수 없는 가운데도 허락해주시는 은혜, 의외로 주시는 은혜입니다. 누가복음 5장에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지 못했는데, 예수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자 가득히 고기를 잡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를 구하나 여러 가지를 주시는 은혜, 적은 것을 드리나 풍성한 것으로 주시는 은혜, 아낌없이 주시는 은혜, 의외로 주시는 것이 하나님 이십니다. 우리 '좋은이웃교회' 모두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차고 넘치도록 받길 소망합니다.
*도움질문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선한 일에 사용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 연보를 드리는 자에게는 어떤 유익이 있습니까?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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