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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 / 다시 보라! 서민기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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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도행전9:10-19절 개역개정

10. 그 때에 다메섹에 아나니아라 하는 제자가 있더니 주께서 환상 중에 불러 이르시되 아나니아야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니

11.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직가라 하는 거리로 가서 유다의 집에서 다소 사람 사울이라 하는 사람을 찾으라 그가 기도하는 중이니라

12. 그가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에게 안수하여 다시 보게 하는 것을 보았느니라 하시거늘

13. 아나니아가 대답하되 주여 이 사람에 대하여 내가 여러 사람에게 듣사온즉 그가 예루살렘에서 주의 성도에게 적지 않은 해를 끼쳤다 하더니

14. 여기서도 주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사람을 결박할 권한을 대제사장들에게서 받았나이다 하거늘

15. 주께서 이르시되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16.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얼마나 고난을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

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19. 음식을 먹으매 강건하여지니라 사울이 다메섹에 있는 제자들과 함께 며칠 있을새

제공: 대한성서공회

 

 

 스데반의 순교를 정점으로 더욱 심해진 교회의 탄압 선봉에 있던 사울이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나 복음전도자로 거듭나게 됩니다.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네가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행9:6) 사울 생에에 굉장히 충격적인, 그의 생애 전체를 새롭게 바꾸어 놓은 사건이었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의 안수를 통해 다시 눈을 뜨게 하십니다. "안수하여 가로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행9:17). 그 순간 사울의 눈에 비늘 같은 것이 벗겨져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아 다시 보라!' 이 주님의 음성은 사울의 생애에 실로 중대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살아계심'을 보라고 하는 의미가 됩니다. 

 사울은 유대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그러기에 사형수로 못 박힘 당한 죽은 예수는 실로 저주받은 사람일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살아났다고 전해지는 부활의 소식에 증오와 혐오를 느꼈습니다. 스데반을 돌로 쳐 죽이는데 조금도 꺼리낌이 없었습니다. 부활을 믿는 교회 공동체를 잔멸시키는 일에 선봉장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박해의 길을 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시간에 살아 계신 예수, 부활의 예수가 그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영광의 광채와 살아있는 인격적 음성으로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사울은 예수님을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부활의 예수를 보게 된 것입니다. 이후 바울의 입에서는 언제나 '부활의 복음'이 선포되었습니다. 

 

2. 사울 '자신'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옛 사람이던 자기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8일 만에 받은 할례, 이스라엘의 베냐민 지파, 율법으로 바리새인이며 흠이 없는 의를 가진 자, 교회를 핍박하며 유대주의적 열심 있는 자.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배설물 같이, 해로 여겨졌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소리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라고 소리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이전의 자기 실존을 본 것입니다. 

 또한 새 사람이 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 피조물이며 사도중에 지극히 작은 자기 자신을 보았습니다.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 보다 더 작은 자신을 보았습니다. 죄인 중에 괴수인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새로운 세계에서 받을 썩지 않는 불사체의 몸, 영광스러운 부활의 영생인이 된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 앞에 서는 그날 받을 의의 면류관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자기 실존을 본 것입니다. 이는 자신의 존재 재인식을 의미합니다.  

 

3. 자기 '인생의 사명'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그가 주의 광채 앞에 눈이 어두워 길바닥에 엎드려져 있을 때, 이미 그 자신의 존재가 이 세상에 왜 왔는가? 무엇 하러 왔는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으로부터 분명한 '사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는 이 사건을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 앞에서 간증하였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왜 나타나시고, 왜 보이시고, 왜 그를 구원하셨는가? 바로 전 세계에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 역시 '다시 봄'의 은혜를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육신의 눈이 아니라 영적이 눈을 떠서 날 구원하신 주를 바라보고,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로운 피조물된 나를 바로 보고, 나에게 부여진 사명을 단단히 부여 잡고, 내게 능력 주시는 주님 안에서 삶을 엮어가는 우리 모두 되기를 축원합니다. 

 
 

도움질문

1. 그리스도 예수 밖에 있었던 우리의 삶은 어떠했습니까? 잠시 나의 옛 사람을 돌아봅시다. 

2. '다시 봄'의 은혜를 사모하십니까? 예수의 부활을, 나의 실존을, 나의 사명을 분명히 보게 되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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