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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13일 / 영광의 소망 그리스도 운영자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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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골로새서1:24-29절 개역개정

24.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로새의 교회는 바울 사도가 세운 교회가 아니고, 방문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교회를 격려합니다. 본문 24절에서 나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바울 사도가 말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이 충분하지 못했다는 뜻이 아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은 온 인류의 구원을 위해 충분하고 완전했지만, 앞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를 위하여 함께 겪는 고난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16:24)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방법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일을 기쁨으로 하고 있는데, 그것은 그 일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특히 이 편지에서는 골로새 교회를 위하는 길이기 때문에 몸을 아끼지 않는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바울이 복음을 전하던 중에 에베소교회에서 만나 복음의 열매가 된 에바브라가 골로새교회를 세웠으니 비록 자신이 직접 세우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골로새교회도 바울사도의 영향을 간접으로 누리고 있었던 것이고, 그런 의미에서 사도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위하여 받는 고난이라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어서 자신의 사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 25절에서 골로새교회 신자들을 위한 사도 바울의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고 합니다. 구약성경에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응답하리라고 했습니다. 이방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이것은 아무도 알지 못했던 비밀입니다. 비밀은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졌던 하나님의 뜻과 계획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유대인뿐 아니라 이방인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바울 사도가 전하는 복음입니다. 이 비밀은 오랫동안 감추어졌었고 하나님께서 간간히 예언자들을 통해서 알리시기는 했지만 알아듣지 못하다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심으로써 온전히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큰 영광, 풍성하기 이를 데 없는 영광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인들까지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누리게 하시려는 그 비밀한 뜻과 계획을 알게 하셔서 그들이 소망을 갖게 하신 것입니다. 이방인들을 포함하여 모든 이의 영광의 소망이 되신 예수그리스도.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27).

 

우리도 이방인이었다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 은혜와 영광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제는 복음의 은혜를 누리려고만 하지 말고, 힘껏 전해야 하겠습니다. 믿음을 따라 살며 복음 증언하는 일로 인하여 고난과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해도 기쁨으로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우리의 육체에 채워야 하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히 누릴 찬란한 영광을 바라보며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모든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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